집단따돌림 피해청소년의 심리적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영문명: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Psychological Distress of Damaged Youth by Bullying in Group
• 발행기관: 한국교정상담심리학회
• 저자명: 문용선(Moon Yongsun)
• 간행물 정보: 『교정상담학연구』제3권 제1호, 95~117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6.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집단따돌림 피해청소년의 심리적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표출하는 심리적 현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피해자의 심리적 현상이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김포시에 소재한 모기관에서 특별교육을 받고 상담을 의뢰한 청소년 내담자 중에서 3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여 심층 면접하였고 경험의 의미를 밝히는데 초점을 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참여자들은 집단 따돌림을 경험하면서 낮은 자존감이 형성되며, 그 저변에는 부모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 내재해 있음을 보게 되었고, 공통적으로 인간관계에서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 이것들이 자살과 가출, 아버지에게 폭력행사를 행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부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며 부모하위 체계의 구조와 변화를 위해 가족치료가 우선되어야 외적 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신체의 연약함을 호소하고 있었고 그로 인하여 부모에 대한 원망과 대인관계에 회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로 인하여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나는 할 수 없다’는 소극적이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표출하였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관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타인과 동등하다는 인식을 통하여 자기를 존중하며 자기를 사랑함으로써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청소년들의 심리현상 중에서 자신을 비하하며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통찰하면서 회복에 대한 노력을 하는 것이 부정적 사고와 행동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영문 초록

This study focused on psychological distress experiences of damaged youth by bullying in groups to research their psychological phenomenon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listed below.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psychological phenomenon of victims of bullying in groups were researched, and the meaning of individual experiences of the phenomenon were identified to research individual situations and their significance on the person. Results and proposals obtained through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has proven psychological factors of anger and distrust toward parents of participants based on the formation of low self-respect as they experienced bullying in a group, and that they tend to avoid human relations. Secondly, participants complained about their physical weakness in common, and they had a tendency to be resentful toward their parents and to avoid human relations. As a result, they had negative views toward everything and showed passive attitudes. Thirdly, among psychological phenomena of youths who have experienced bullying in a group, putting themselves down and their negative thinking and behavior appeared to be the biggest problem, and making an effort to read and recover from their psychological distress is believed to be helpful in decreasing negative thinking and behavior.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Ⅵ. 결론 및 제언

키워드

집단따돌림 분노 피해청소년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research psychological distress human relations self-e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