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東北아시아 鐵器文化의 擴散과 古朝鮮

이용수 1234

영문명
Expansion of Iron Culture in Northeast Asia and Gojoseon
발행기관
한국고고학회
저자명
김상민(Kim, Sangmin)
간행물 정보
『한국고고학보』제107집, 46~71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30
5,9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반도 철기문화의 유입과 전개과정은 철기 자체에 대한 분석보다는 연나라 장성의 위치, 철기와 공반되는 화폐의 분포 등을 문헌기록과 맞춰 가며 해석하여 왔다. 그러나 요령지역과 한반도 일대에는 연나라 또는 한나라와 다른 철기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우리 학계는 문헌 속 고조선과 관련하여 다루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고조선의 영역으로 추정되는 중국 요령지역과 한반도 철기문화의 연구를 정리하며 그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중심지를 벗어난 주변지역 철기문화의 지역성과 독자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 철기문화의 확산 과정에서 보이는 고조선 철기문화의 특징과 그 역할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원전 3세기 동북아시아 각지에서는 연나라에서 제작한 연산(燕産) 철기가 산발적으로 확인된다. 이것은 연나라 철기문화의 확산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검토 결과 요동지역에 존재하였던 세죽리-연화보 문화권 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교역의 산물이며, 고조선 후기 세력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천산산맥 이동~압록강 하류지역에 연나라 계통의 재지(在地) 철기가 확인되기 시작한다. 이 철기의 생산 주체가 위만조선일 수 있으며, 낙랑군 설치 이후에도 전형적인 한나라 철기가 아닌 비한식철기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은 위만조선 철기문화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고조선 후기~위만조선기의 어느 시점에 고조선의 영역에서는 자체적인 철기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한반도와 일본열도로 공급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위만조선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철기문화의 확산 주체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aims to review some research perspectives concerning iron culture in the Liaoning region of China, which is presumed to be where Gojoseon was located, and the Korean Peninsula, in order to examine the issues and regional and original characteristics of iron culture in the peripheral areas. By looking at the iron culture of Gojoseon, this article aims to explore Goguryeo’s role in the expansion of iron culture in Northeast Asia. Historical records associated with the Great Wall of Yan and the distribution of Chinese coins were studied in order to examine the inflow of iron culture into the Korean Peninsula. Some examples of ironware alien to both the Yan and Han iron culture were found within the boundaries of Gogoryeo. In this case, the artifacts were seen to be irrelevant to Goguryeo. It was suggested that an iron culture distinct from the Han iron culture had been established in the areas of the Tianshan mountain range and the lower reaches of the Aprok(Yalu) River, where Yan-type cast iron had spread. It was proposed that this non-Han type ironware had been produced and circulated in the Daedong River Basin, even after the Lelang Commandery had been established. Yantype cast iron objects, which maintained their originality, were produced around the 2nd century BCE. Non-Han type forged objects, such as daggers, appear to have been produced from the 1st century BCE, when sponge iron began to be produced. This article maintains that iron had been produced within the boundaries of Goguryeo in the periods of late Gojoseon and Wiman Joseon, and was distributed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ese Archipelago. From the 2nd century onwards, Gojoseon appears to have been the source of an iron culture that expanded not only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but also throughout Northeast Asia, thereby establishing the foundations of the iron culture of the Samhan Period.

목차

Ⅰ. 머리말
Ⅱ. 동북아시아 철기문화와 고조선에 관한 쟁점
Ⅲ. 고조선의 철기문화에 대한 몇 가지 가설
Ⅳ. 동북아시아 철기문화의 확산과 고조선
Ⅴ.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상민(Kim, Sangmin). (2018).東北아시아 鐵器文化의 擴散과 古朝鮮. 한국고고학보, 107 , 46-71

MLA

김상민(Kim, Sangmin). "東北아시아 鐵器文化의 擴散과 古朝鮮." 한국고고학보, 107.(2018): 46-71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