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 돌봄 체험연구

• 영문명: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Understanding on Lived Experience of Art Therapists' Self-Care through Art-Making
• 발행기관: 한국미술치료학회
• 저자명: 홍혜정
• 간행물 정보: 『미술치료연구』제22권 제3호, 777~798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6.15

국문 초록

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 돌봄 체험에 대하여 연구한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 돌봄 체험을 생생히 기술하고 그 체험이 가지는 본질과 의미를 밝혀내는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 참 여자 총 14명은, 미술심리치료학 석사학위 졸업자, 미술심리치료학 박사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자, 그리고 미술 심리치료학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한 자로, 이들이 미술치료사로서 미술치료를 수행한 현장 경력은 1년에서 8년 이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4년 3월부터 2014년 9월에 걸쳐 연구 참여자 총 14명으로부터 미술치료사의 미술작 업을 통한 자기 돌봄 체험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하여 수집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Van Manen의 해석 학적 현상학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총 9개의 본질적 주제와 28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 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은 내담자를 제대로 돌보기 위해서는 미술치료사의 자기 돌봄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점을 각성한다. 둘째, 연구 참여자들은 미술작업이 수반된 자기 돌봄을 통하여 삶의 활력, 무 의식의 성찰, 정서적 안정감, 그리고 깊은 내면속의 삶을 살아갈 힘을 발견한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미술작 업을 통한 자기 돌봄으로 미술치료사의 전문성이 향상되는 체험을 한다. 넷째, 연구 참여자들은 미술작업이 미 술치료사의 개인적, 전문가적 자기 돌봄을 위해 평생 함께 해야 할 중요한 자원임을 깨닫는 체험을 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meaning and the essence of art therapists' self-care experience through art-making. The participants were 14 art therapists each of whom has 1-8 years' experience working in the art therapy field. They have participated in an in-depth interview about their experiences in self-care through art-making.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2014 to September 2014, and included participants' artwork and journal entries. Van Manen's method was applied to analyze the data. Nine essential themes and 28 sub-themes were produced. This study suggested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the participants realized that self-care is essential for art therapists to care their clients well enough. Second, the participants, with self-care through art-making, discovered vitality in life, insight into the unconscious, emotional stability, and power deep inside them which would enable them to move forward. Third,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improvement their professionalism with self-care through art-making. Fourth, the participants recognized that art therapists' art-making is a valuable life-long resource for both personal and professional self-care.

키워드

미술치료사, 미술작업, 자기 돌봄,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Art therapist, Art-making, Self-care,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method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