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미술치료가 한부모가족의 모-자 자아존중감 및 관계지각에 미치는 효과

• 영문명: Th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on the Mother-Child Self-Esteem of Single-Parent Families and Their Perception of Family Relations
• 발행기관: 한국미술치료학회
• 저자명: 박수현,전순영
• 간행물 정보: 『미술치료연구』제11권 제3호, 427~453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1.0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한부모가족의 모-자 자아존중감 및 관계 지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J 한부모시설에 거주하는 어머니와 그 자녀로 모두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8명씩 모-자 4쌍으로 무선 배치하였다. 2003년 8월 26일부터 2003년 11월 4일까지 J 한부모시설 상담실에서 실시하였으며, 집단미술치료는 주 2회 총 20회기로, 1회에서 8회까지는 어머니 집단과 자녀 집단으로 각각 나누어 매회 각각 90분간, 50분간 실시하였으며 9회부터 20회까지는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집단미술치료를 매회 90분간 실시하였다. 연구설계는 피험자간 변인과 피험자내 변인이 함께 사용된 혼합설계를 사용하였고, 자아존중감 척도, 부모자녀관계만족도 척도, 어머니-표상지각 척도와 동적가족화를 실시하여 그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와 자녀의 자아존중감 점수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집단미술치료가 한부모가족의 모-자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부모자녀관계만족도 점수변화와 자녀의 어머니-표상 지각 척도 점수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집단미술치료가 한부모가족의 모-자 관계 지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KFD상에서도 어머니의 사전검사에서는 자녀와 심리적 거리감이 나타나며 다른 형제를 더 편애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사후검사에서 자녀와의 거리가 더 가까워졌으며, 자녀에게 더 애정적이고 상호작용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자녀는 사전검사에서는 어머니가 생략되었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인물의 표정이 매우 어둡고 혼란스럽거나 화를 내고 있으며, 어머니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사후검사에서는 어머니가 모두 그려져 있고 함께 무엇을 하고 있으며 거리도 더욱 가깝게 그려져 있으며 인물의 표정도 더 밝아진 것으로 보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much group art therapy could contribute to improving the mother-child self-esteem of single-parents families and their perception of family relation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6 people who resided at J single- parent family center. They included 8 mothers and their children, and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were randomly organized with four mother-child pairs each. An intrasubject-intersubject variable research design was employed, and among independent variables, group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was selected as the intersubject variable, and the testing time(pretest and posttest) was chosen as the intrasubject variable.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in a counseling room of J single-parent family center from August 26 through November 4, 2003. The group art therapy was provided in 20 sessions, twice a week. The mother group and child group participated separately in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in the first to eighth sessions for 90 and 50 minutes respectively. In the ninth to 20th session, both groups took part in that together, 90 minutes each. To identify the effect of the therapy, the participants were tested with self-esteem scale, parent-child relationship satisfaction scale and mother representation- perception scale four days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respectively, and kinetic family drawing was attempted at the same time. The results obtained are as follows: First, The group art therapy had a positive effect on self-esteem of the mothers and their children. Second, The group art therapy had positive effect on their perception of mother-child relationship. Key Words : Group art therapy, Single-parents families, Self-esteem, Perception of mother-child relationship

키워드

집단미술치료, 한부모가족, 자아존중감, 모-자 관계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