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 사회의 교사교육을 위한 PDS

• 영문명: PDS for Teacher Education in Knowledge-based Society
• 발행기관: 한국교육사회학회
• 저자명: 손영민
• 간행물 정보: 『교육사회학연구』제11권 제2호, 77~100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1.01.01

국문 초록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일과 학습의 경계가 허물어져 일터 등 삶의 현장이 매우 중요한 학습 의 장이 되기 때문에 사회 각 분야와 연결되는 협동적 파트너쉽은 이제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더 이상 교사들의 교수활동을 개인적 활동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최근 구미 여러 나라의 교사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공통점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협동적 활동을 강조하는 것이다. 전문적 능력과 지식을 갖춘 교사들의 개별 에너지를 결 합한다는 것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물론 교사들의 전문성제고에도 기여하게 되는 플러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내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의 다른 기관과의 협력관 계는 그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일선학교와 대학간의 파트너쉽은 교사교육 에서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제2의 교육개혁물결이라 불릴 만큼 매우 이상적인 아이디어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Professional Development School(PDS) 의 실천 사례를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을 고찰해 봄으로써 우리 나라 교사교육을 위한 초 중 ? 등학교와 대학간의 새로운 관계정립의 가능성을 탐색해 본다.

영문 초록

Knowledge-based society calls for the change in teacher education as well as the paradigm shift in education. The professional development school(PDS) is one of the most prominent and recent models of teacher education reform in U.S. The PDS proposes to reorganize and renew both schools and teacher-training programs. Strengthening relationships between public schools and higher education through school-university partnerships is a main strategy of PDS. Such partnerships encourage the simultaneous reform of schools and teacher education programs and this synergy help each institution accomplish more than each could alone. In this study desirable conditions for effective teacher education by school-university partnership were investigat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literature of PDS's experience. The lessons learned from this analysis reflect the difficulties that PDSs experience conflict about pedagogical differences and tension the changing roles of teacher and university faculty. Lack of time to collaborate, appropriate reward systems for compensating PDS work are another barrier, and we can see the bureaucratic barriers in implementing change. The other important lesson is that the school and the university should know a partner fully in pedagogical and cultural n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