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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화에 나타난 조화의 의미 - 한국문화의 조화를 중심으로 -

이용수 68

영문명
The Meaning of Harmony in Eastern · Western Culture - Focused on Harmony of Korean Culture -
발행기관
한국동서정신과학회
저자명
나채근(Ra Chae-Kun)
간행물 정보
『동서정신과학』제20권 제1호, 47~57쪽, 전체 11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8.30
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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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존재하는 모든 문화는 그 민족의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민족이 존재하는 본질적 가치를 지니고 있듯이, 그들이 구현하는 문화 역시 나름대로의 보편성과 독자성을 지닌 고유한 존재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의 현재성을 살고 있는 우리는 이와 같은 문화가 지니는 보편적 특성과 구체적 특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문화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동·서양에 나타나는 문화적 공통성과 차이성을 확인하고 서로의 조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서양 문화는 다양한 독립적 개체를 기반으로 각 요소들이 가지는 성질의 대립을 통해 조화에 도달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고, 동양문화 특히 한국의 문화는 여럿이 모여 하나로 만들어지는 조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문화를 구성하는 개별적 요소들은 소멸되지 않고 그 속성을 유지하며 스스로 변이되고 증식되어 하나 속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창조적 조화를 보여준다. 동·서 문화를 굳이 구분하고 나누는 것은 대상을 대립적이고 이분법으로 나누려는 ‘구체자로 전도된 오류’를 불가피하게 지니고 있다. 조화는 다수가 하나로 수렴되어 생성되는 형식적인 조화도 있고, 하나에서 또 다른 하나로 증식되어 새로운 창조성으로 생성되는 조화도 있을 수 있다. 어느 조화가 더 가치있고 의미있느냐를 따지기 전에 새롭게 생성되는 조화의 강도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조화를 규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동일화된 사고와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가 보고 느끼는 대상에 내재한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이 아닌 대상 중심적 사고방식, 스칼라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벡터적 사고방식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할 때 우리는 문화에 대해 좀더 성숙한 사유와 행동을 행사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영문 초록

It is said that all existing races have their own original value needed in the world. The culture the ethnic races incarnated has also its original intrinsic value with its own universal and singular properties like all the ethnic races having their existing intrinsic values. We living in present should understand deliberately the culture and its properties - universal and singular properties- of the culture. We should also seek for possibility of harmony as well as confirm the similarity and the difference of the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But the intention of dividing culture into the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has unavoidably ‘the fallacy of misplaced concreteness’ coming from dividing all objects with the oppositive dichotomy. In addition it is difficult to define the culture because it changes incessantly and takes many different shapes regardless of time and space. So we should be rid of the identity and dichotomy of thought, and then consider the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with the attitude of object-centered way of thinking instead of human-centered way of thinking, vector way of thinking instead of scalar way of thinking. This will lead us to evaluate the culture properly with correct understanding the harmony of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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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나채근(Ra Chae-Kun). (2017).동·서양 문화에 나타난 조화의 의미 - 한국문화의 조화를 중심으로 -. 동서정신과학, 20 (1), 47-57

MLA

나채근(Ra Chae-Kun). "동·서양 문화에 나타난 조화의 의미 - 한국문화의 조화를 중심으로 -." 동서정신과학, 20.1(2017): 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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