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국어 발음 교육에서의 길이
이용수 301
- 영문명
- 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 저자명
- 양순임
- 간행물 정보
- 『우리말연구』제26권, 65~8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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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길이’를 한국어 발음 교육 내용으로 다루어야 할 필요성과 ‘길
이’로 교육해야 할 내용으로 반모음과 중첩자음의 길이에 대해 논의했다.
반모음과 중첩자음의 길이는 대조언어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어의
특수성이 두드러지는 부분이어서 한국어 발음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내
용이다.
한국어에서 모음의 길이는 변별성 상실로 인해 짧은소리로 되는 경향
이 뚜렷함에 비해, 중첩자음과 홑자음의 변별에는 길이가 적극적으로 기
능하고 있었다. ‘익기’와 같은 무성 중첩자음은 음성 단계에서는 홑소리이
면서 긴소리로 발음되어 ‘이끼’류와 변별이 어렵다. 외국인 학습자들이 모
음 간 무성 중첩자음과 경음을 제대로 발음하는 것은 자음의 폐쇄·지속
시간을 길게 하는 것과 V1의 길이를 짧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성
중첩자음도 음성 단계에서는 홑소리면서 긴소리로 발음된다. 음성적 층
위에서 ‘안내’와 ‘아내’, ‘얼른’과 ‘어른’의 변별은 소리의 겹과 홑이 아니라,
길이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발음의 자연성 확보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길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목차
1. 들머리
2. 모음의 길이
3. 중첩자음의 길이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한국어 교육 문법의 체계와 내용 범주
- 한국어 읽기 교재 단원 속의 스키마 활성화 전략 연구
- 부산 경남 지역 ‘까치·여우’ 계열 지명 연구
- 한국어의 時相 범주와 표현에 대한 연구 - 相(aspect)을 중심으로 -
- 국어 음운론 교육의 새로운 방향 찾기를 위한 제언 -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국어과 선택 과목의 구성과 관련하여 -
- ⌈어휘Ⅱ⌋ 교재 개발을 위한 한국어 학습자 요구 분석 연구
- 담화의 시간상황과의 대응 관계에 기초한 한국어 시제의 해석
- 한국어 발음 교육에서의 길이
- 인터넷 토론 게시판 댓글의 유형 연구
- <기슈가>의 음운현상 및 방언 어휘
- 신문 칼럼의 인식 실태 연구
- 선어말어미 ‘-더-’의 문법 기능에 대한 연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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