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陶山十二曲> 연구의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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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발행기관
- 영남퇴계학연구원
- 저자명
- 신연우
- 간행물 정보
- 『퇴계학논집』제1권, 1~29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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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도산십이곡 연구는 문학으로부터 도학에 이르기까지 전폭에 걸
쳐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동안의 연구가 그 전폭을 담으려 했다
는 점에서 도산십이곡 연구 성과는 제 길을 제대로 갔다는 평가
를 받을 수 있다. 즉 문학 텍스트로서의 도산십이곡으로부터 도
산십이곡의 언술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과를 보여 왔다고
할 수 있다. 그 성과를 (1)작품론; 구조와 미학, (2)비교연구, (3)
창작 배경과 국문시가의 전통, (4)철학사상과의 연계, (5)도산십이
곡 교육론, (6)문학사적 평가의 여섯 항목에 걸쳐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성과 위에, 생활인으로서의 퇴계의 평전을 마련하
는 일, 현대시와의 비교, 나아가 외국 서정시와의 비교를 통해
도산십이곡의 문학성을 이해하는 일, 퇴계의 철학 이론을 이용해
서 서정시 이론을 만드는 일 등이 이어져야 할 과제이다. 이들
작업의 배경에 늘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과 방법
을 새롭게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도산십이곡을 연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붙여 생각해
보면, 그것은 단순히 책상에 앉아 그 말뜻을 머리로 이해한다는
단계에 멈추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도산십이곡 연구는 글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삶으로 완성되는
그 의미를 글로 써낸 것이 도산십이곡의 연구이다. 그래서 삶이
계속되고 다양해지기에 도산십이곡 연구는 오히려 계속된다.
그리고 그것을 도학이라고 한다면 도산십이곡의 연구는 문학
적 구조의 해명을 벗어나 도학적 의미망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도산십이곡의 연구가 도학적인 규명 일변도라는 비
판은 어찌 보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일 수 있다.
거꾸로 도산십이곡이 문학성 연구로 종결되고 만다면 도산십이
곡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 퇴
계 자신이 자신의 도산십이곡을, 언어의 의미에 한정시키지 않고
정서를 순화하고 도학을 위해 ‘感發’하는 바를 지향한다고 명언
했기 때문이다. 퇴계를 비롯해 조선조의 유학자들에게 문학은 그
자체로 수단이고 목적인 것이 아니었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리말
2. 도산십이곡 연구 성과 검토
3. 도산십이곡 연구의 전망
4. 맺음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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