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敎育을 위한 敎師의 投割

• 발행기관: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金誠一 崔永淑
• 간행물 정보: 『교육학연구』제30권 제2호, 279~288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2.01.01

국문 초록

Kohlberg의 연구(1976, 1981, 1985)는 다양한 연령층과 문화를 대상으로 도덕발달 단계에 관한 무수한 연구를 자극하였지만 이론과 방법적인 변에서 상당한 비판도 받고 있다. 그의 도덕발달 이론은 남성 위주의 관점이고 20년간의 연구대상도 모두 남자이었다. 그는 여성의 도덕발달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강조하는 3번째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주장하였으나 Gilligan(1982)은 여성이 남성과는 달리 배려(care)의 관점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였다. 한편 사회적 학습이론가들은 Kohlberg의 전형적인 도덕적 갈등장면이 일상생활의 도덕성을 배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 추리를 너무 강조하여 도덕적 행동을 촉진시키는 동기적 요소, 즉 공감(empathy)과 같은 정서적인 면을 무시하였다고 주장한다. 죄의식은 도덕발달의 부정적인 측면을, 공감은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감은 인지적 추리보다는 사회적 행동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도덕발달 이론에서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도덕적 배려는 타인의 복지와 공정한 대우를 의미하며, 단순히 정보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습득될 수 없다. 교사는 도덕 생활을 예시하는 경험에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관심을 쏟도록 도와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성취될 수 있다. 환언하면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호의적 태도가 그의 논리적 주장보다도 더 큰 동기유발의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들에게 도덕적 행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목차

Overview of Kohlberg's Theory and Work

Some Problems with Kohlberg's Work

Teaching to Be Moral

Conclusion

References

(國文抄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