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사 양성과정 및 자격체계

• 발행기관: 한국보육지원학회
• 저자명: 서영숙
• 간행물 정보: 『한국보육지원학회 학술대회지』2014년도 춘계학술대회지, 9~18쪽, 전체 1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05.30

국문 초록

최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의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에는 유보통합 관련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가령 제주도의 강모 교육감 예비후보는 "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을 일원화하는 정부의 정책을 받아들여 도교육청 차원 의 로드맵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고 하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린이집 유 아들이 교육청에 통합되면서 그들이 소외되거나 참여가 잘 안되도록 추진하면 갈등만 키울 수 있으므로 유보통합을 추진할 때 이 점을 특히 명심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야당후보는 보육교사의 교육공 무원화 공약을 내걸었고 이에 대해 여당후보는 교육공무원보다 더 많은 보육교 사를 교육공무원으로 만든다는 것으로 엄청난 재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으로 포플리즘 공약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란 결과적으로 는 보육업무의 교육부 이관과 연결되는, 즉 유보통합논의와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때에 보육학계를 대표하고 있는 한국보육학회와 한국보육지원학회가 춘계통합학술대회의 주제로 영유아교사의 양성과정과 자격체계로 잡은 것은 특 히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교사자격의 통합 문제가 가장 시급히, 그리고 결정 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보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 기조발표에서는 유보통합 논의에서 보육계와 유아교육계의 영유아교사 자격 관련 주장들을 소 개하고 영유아교사 담당 부처의 전문성과 영유아교사의 역할에 대한 재개념화 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이 주제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유보통합 관련 영유아교사 자격에 대한 보육계의 주장

3. 영유아교사 양성과정과 자격 관련 오해가 있는 주장들

4. 영유아교사 양성과정과 자격체계를 책임지는 부처의 전문성

5. 마감하며; 영유아교사의 전문성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사회문화

적 인식의 향상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