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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19세기 기상 예보 시스템의 태동: 영국 해군장교 로버트 피츠로이의 기상 예보 노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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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The Emergence of Meteorological Forecasting Systems in the 19th Century: Focusing on the Efforts of British Naval Officer Robert FitzRoy
발행기관
한국생태환경사학회
저자명
이호준(Hojun Lee) 석영달(Yeongdal Seok)
간행물 정보
『생태환경과 역사』제13호, 379~424쪽, 전체 4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2.31
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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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기상 관측에 필요한 과학 기술의 진일보가 이뤄지며, 폭풍과 같은 기상 재난을 예측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예보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했다. 고대와 중세의 기상학이 자연 현상을 경험적으로 관측하여 기상을 ‘예언 (prophecy)’하는 수준이었다면, 근대부터는 습도계, 기압계, 풍속계 등의 관측기기가 발명되어 기상 현상을 체계적으로 관측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면서 과학적 토대 위에서 ‘예보(forecast)’의 가능성을 꿈꾸게 되었다. 그리고 이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에는 기상학의 가치를 이해했던 선각자들의 노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들이 국경을 넘어 한 자리에 모여 협력했던 브뤼셀 국제 기상학 컨퍼런스와 같은 범세계적 차원의 노력은 이후 각국의 기상학 발전에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영국에서도 이러한 계기를 통해 기상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면서 주변의 냉담한 시선에도 불 구하고 기상 예보의 가능성을 외쳤던 존 볼과 같은 인물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결국 폭풍 경보를 발령하는 데까지 이르렀던 로버트 피츠로이와 같은 인물이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development of meteorological forecasting systems in mid-19th century Europe, a period marked by significant advancements in scientific technology for weather observation. While ancient and medieval meteorology relied on empirical observation of natural phenomena, producing weather ‘prophecies’, the advent of modern instruments such as barometers, thermometers, hygrometers, and anemometers enabled systematic observation and data collection, laying the groundwork for the scientific possibility of weather ‘forecasting’. The realization of this possibility owed much to the efforts of visionary pioneers who recognized the value of meteorology. Global initiatives, such as the International Meteorological Conference in Brussels, where scientists transcended national boundaries to collaborate, provided a foundational impetus for the advancement of meteorology in individual nations. In Britain, this momentum inspired figures like John Ball, who asserted the potential of weather forecasting despite widespread skepticism, and Robert FitzRoy, who, under challenging circumstances, persistently collected and analyzed meteorological data, ultimately pioneering the issuance of storm warnings.

목차

머리말
1. 19세기 이전 유럽의 기상학 발전
2. 19세기 기상 관측의 체계화와 브뤼셀 컨퍼런스
3. 영국의 기상국 설립과 크림전쟁 시 폭풍
4. <로열 차터(Royal Charter)> 침몰 사건과 영국 기상 예보 체계의 구축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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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호준(Hojun Lee),석영달(Yeongdal Seok). (2024).19세기 기상 예보 시스템의 태동: 영국 해군장교 로버트 피츠로이의 기상 예보 노력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과 역사, (), 379-424

MLA

이호준(Hojun Lee),석영달(Yeongdal Seok). "19세기 기상 예보 시스템의 태동: 영국 해군장교 로버트 피츠로이의 기상 예보 노력을 중심으로." 생태환경과 역사, (2024): 37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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