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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도사(道士) 이광현(李光玄)의 출신지와 활동시기 고증 - 도장(道藏) 자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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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Verification of the Origins and Period of Activity of the Balhae Taoist (道士) Lee Gwang-hyeon (李光玄): Focusing on Daozang (道藏) Sources
발행기관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저자명
임채우(Chae-Woo LIM)
간행물 정보
『태동고전연구』제53집, 87~122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2.31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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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최근 발해 출신의 도사 이광현(李光玄)이 중국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몇몇 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다. 이광현은 당말 한중일을 넘나들며 국제무역을 하였고, 발해지역과 중국의 숭산(嵩山) 등에서 수도생활을 한 국제적인 인물이다. 명말 도교 경전을 모아놓은《정통도장(正统道藏)》 속에는 이광현의 저술 4종이 수록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필자가기존의 저술 외에 1편을 더 찾아내서 총 5종의 저술이 도장(道藏) 속에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볼 때 이광현은 당송 시대에 주목을 받던 수행자이자 도교학자였음을 짐작할 수 있으며, 중국도교사에서 그 위상이 결코 작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광현이 중국학자에 의해 거론되기 시작한 1983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연구성과가 나왔는데, 특히 이광현의 국적과 활동시기에 관한 문제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일부중국학자들은 이광현의 출신이 말갈이나 요(遼)나라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그의 활동시기에대해서도 당 후기(7세기), 오대 시기, 송 초기(10세기)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어 있어서, 이광현의 도교사상을 이해하는 데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이런 맥락에 주의해서, 《정통도장》의 자료를 중심으로 이광현의 활동범위와 시기, 출신 성분 및 사제관계 등을 분석해 보았다. 이로써 그의 국적은 발해이고 활동시기는 9세기 중엽에 해당됨을 고증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Recently, the Taoist scholar Lee Gwang-hyeon, originally from Balhae, has garnered attention in China and is gradually becoming a subject of study among Korean scholars. Lee Gwang-hyeon engaged in cross-border trade between China, Korea, and Japan during the late Tang Dynasty. He is known to have led a monastic life in the Balhae region and the Songshan Mountain (嵩山) area of China, leaving traces as a person of global significance. It is known that the Zhengtong-era Daoist Canon (正統道藏), a collection of Taoist scriptures compiled in the late Ming Dynasty, includes four works authored by Lee Gwang-hyeon. In addition to these existing writings, the author discovered one more work, bringing the total number of his texts preserved in the Daozang to five. This finding suggests that Lee Gwang-hyeon was a notable practitioner and Taoist scholar during the Tang and Song Dynasties, with significant status in Chinese Taoist history. Since 1983, when Chinese scholars first began examining Lee Gwang-hyeon, several studies have emerged. However, there remains ambiguity concerning his nationality and period of activity. Some Chinese scholars have posited that he was of Mohe or Liao (遼) origin, with varying claims regarding his period of activity, ranging from the late Tang (7th century) through the Five Dynasties to the early Song Dynasty (10th century), thus leading to misunderstandings about his Taoist philosophy. In this study, careful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is context, analyzing Lee Gwang-hyeon’s scope of activities, timeline, origins, and disciple-master relationships, with a focus on materials from the Zhengtong-era Daoist Canon. Through this, it has been verified that his nationality was Balhae and his period of activity corresponds to the mid-9th century. Although Balhae has become a forgotten nation, seldom addressed in the history of Korean philosophy, the gradual uncovering of Lee Gwang-hyeon’s life and work is anticipated to lay a foundation for expanding the scope of Korean Taoist history.

목차

1. 서론
2. 이광현의 국적과 수도처
3. 이광현의 스승과 구도 여정
4. 이광현의 출신 가문과 활동시기 고증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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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우(Chae-Woo LIM). (2024).발해 도사(道士) 이광현(李光玄)의 출신지와 활동시기 고증 - 도장(道藏) 자료를 중심으로. 태동고전연구, (), 8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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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우(Chae-Woo LIM). "발해 도사(道士) 이광현(李光玄)의 출신지와 활동시기 고증 - 도장(道藏) 자료를 중심으로." 태동고전연구, (2024): 8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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