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宣傳部의 설치 과정과 변천의 의미
이용수 0
- 영문명
- Meaning of the Establishment Process and Transformation of Propaganda Department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s of Korea
- 발행기관
- 한국근현대사학회
- 저자명
- 양인선(In-seon YANG)
- 간행물 정보
- 『한국근현대사연구』제110집, 203~231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9.30
6,2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綦江에 도착한 임시정부는 「독립운동방략」을 실행하면서, 1939년 합의제 非 상설기구인 선전위원회를 설치했다. 태평양전쟁의 발발과 좌익 진영의 참여로 1942년부터 활발해진 선전위원회의 활동은 비정기적이었으며 외무부 활동과 혼재되어 전개되었다.
좌익 진영의 추가적 합류로 정부조직이 확대되자, 선전위원회는 1943년 3월 정식 부서인 선전부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선전 기능도 외교와 구분되어 독립성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체적 활동에서 좌우 진영의 주도권 경쟁 양상이 드러났고, 이러한 상황은 대대적인 정부조직 개편으로 귀결되었다.
좌우 진영이 「臨時憲章」으로써 정치적 합의에 도달하자, 1944년 5월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선전부가 재편되었다. 이때 임시정부 내 통일적 움직임 아래선전부의 역할은 확대·강화되었고,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한 선전 활동이 전개될 수 있었다.
이 글에서 선전위원회(1939)-선전부(1943)-선전부(1944)로 변화된 양상을 검토했으며, 변천의 주요인이 국제정세에 따른 임시정부 내 정치적 변동임을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다당제가 된 임시정부는 정당들의 이해관계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정치적 공간이었음을 재인식했다. 즉, 선전부의 변천은 임시정부 내 좌우 정당들이 세력 균형화 이루며 내적 역량을 구축해 나간 일면을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영문 초록
In 1939, the Provisional Government established the Propaganda Committee(宣傳委員會), a non-permanent organization. Its activities, which had been active since 1942, were irregular, short-lived, and were mixed with the activities of the Foreign Ministry. Due to internal political changes, it was promoted to the Propaganda Department(宣傳部) in 1943. Therefore, the propaganda was separated from diplomacy, and began to have independence. However, Its activities showed a tug of war between the left and the right parties. As they reached a certain political consensus, the propaganda department was reorganized along with the machinery of government changes in 1944. so, the role of the department was expanded and strengthened.
In this article, we reviewed the changing aspects of the propaganda department and confirmed that the changing factor was the change in the political situation within the provisional government. Here, it was possible to re-recognize that the provisional government was a political space where the interests of political parties were bound to coexist. In the propaganda department, left and right wings of the parties also balanced their power through political checks and consultations. As a result, it can be found that in the transition of the propaganda department, the left and right camps have built the internal capabilities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by experiencing party politics within the government.
목차
1. 머리말
2. 기강 도착과 선전위원회 설치
3. 선전부 승격과 상설기구화
4. 정부조직 개편과 기능 강화
5.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招商局 차관 상환 어음부도사건과 조선·청의 대응
- 1920년대 잡지 ≪광명(光明)≫의 발간과 한중연대
- 壬午軍亂 사후처리 과정에서 일본의 强償 적용 검토와 조선의 塡補論 관철
- 대한민국 임시정부 宣傳部의 설치 과정과 변천의 의미
- 한국근현대사연구 제110집 목차
- 명성황후의 국정 개입 실태와 권력 행사 방식 연구 - 황후의 편지를 중심으로
- 갑오개혁기 징역형 도입과 내륙(內陸) 유배의 소멸(消滅) - 『사법품보(司法稟報)』 분석을 중심으로
- 192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관 기념행사와 항일노래
- 2차 미소공동위원회 당시 정치고문단의 창설과 활동
- 포로에서 민간인으로 - 한국전쟁기 유엔군 포로수용소의 민간인 억류자 심사·분류·석방 과정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