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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관념과 심미성의 역동적 융합

이용수 21

영문명
The Dynamic Cohesion Of Idea And Aesthetics: Multi­layered Narrative Of Tolstoy’s Resurrection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저자명
이상룡(Sangryong Lee)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연구』제48권 1호, 129~161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2.29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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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톨스토이의 『부활』은 심미적 서사와 사상적 명제의 역동적 융합이다. 그는 네흘류도프의 정체성 정립과 근원적 인식 전환의 과정을 여러 관점의 중첩적 서사로 그려내고 있다. 인식의 지향점을 잃은 채, 두 자아의 충돌로 발생하는 방황의 긴 파노라마를, 톨스토이는 서정적 심미성이라는 시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문학의 목적성과 심미성에 대한 다른 기준으로 인해, 이 작품에 대한 비평가들의 견해는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첨예한 비평적 논쟁에도 불구하고, 톨스토이가 시도한 관념과 심미의 융합, 문학적 주제와 사회적 개혁 사상의 접점을 찾으려는 시도는 상당히 신선하다.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는 네흘류도프의 정체성의 내밀한 분석을 추구한다. 그의 성격적 특성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뷔리당의 당나귀’ 우화이다. 두 개의 등가적 가치 노선 사이에서, 자신의 지향좌표를 자율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는 네흘류도프를 아주 적절하게 대변하는 수사법이다. 이윽고, 네흘류도프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해가고자 할 때, 자신의 진정한 능력과 고유한 가치에 대해 믿음을 갖지 못한다. 톨스토이는 여기서 ‘강물의 알레고리’를 통하여, 네흘류도프가 궁극적으로 자신이 지닌 내재적 덕목과 천품을 발휘하여 자신의 진면목을 실현할 것이라고 암시한다. 이런 인식 전환의 과정에서 네흘류도프는 부조리한 존재 상황과 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한 비판을 전개한다. 그 과정에서 몽상적 아나키스트라는 비난을 듣기도 하지만, ‘선한 영혼의 감옥’이라는 헨리 소로의 이론과 밀접하게 교감하며 자신의 여정을 전개한다. 그는 온 힘을 기울인 노력과 개혁적 의지로 사회에 깊이 침투한 허위와 위선을 밝혀나간다. 그런 과정에서 서서히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찾아서, 마침내 개체적 자율성과 자유의지로 자신의 부활을 이뤄간다.

영문 초록

Tolstoy’s Resurrection is the dynamic cohesion of aesthetic narrative and philosophical hypothesis. He delineates the process of Nekhludov building up identity and fundamental transformation of his conceptualization in various terms of multi­layered narratives. Tolstoy describes the panorama of long spiritual wandering caused by two different selves’ never­ending conflicts from the standpoint of lyrical aesthetics. Based on different criteria for literary purposefulness and aesthetics, critics bring about extremely opposite evaluations on this work. Despite of heated arguments, it seems to be very refreshing that Tolstoy’s creative attempt to put together ideas and aesthetics cohesively. On top of that, he tries to merge together literary themes and social reformative thoughts, and it is well established. In this masterpiece, Tolstoy strives to make elaborate analysis of Nekhludov. The fable of ‘Buridan’s donkey’ epitomizes his real characterization. This rhetoric properly symbolizes Nekhludov’s essential personality, which shows his indecisiveness not making final decision with self­autonomy between two equal values for his own destination. Looking forward to the following stage, Nekhludov still can not bring up strong confidence in his capability and authenticity. Tolstoy delineates ‘allegory of the river’, through which he figuratively suggests Nekhludove ultimately comes up with his true identity, exerting himself to fulfill his inborn values and gifted talents. In the process, Nekhludov lays out well articulated criticisms on absurdity of given circumstances and irrationality of administrative systems. During this process, he is criticized as a dreaming anarchist, but never distracted on his way to his purpose­driven journey, closely influenced by Henry Thoreau’s hypothesis ‘good soul’s prison’. He keeps on revealing permeated falsehood and hypocrisy in social system with his full swing effort and reformative will. In so doing, unconsciously he redeems himself with well­deserved sound belief in him, then, he achieves his resurrection with his own individual self­autonomy and willingness.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심미적 서사와 사상적 명제의 역동적 융합
3. ‘뷔리당의 당나귀’ 우화와 ‘강물’의 알레고리
4. 몽상적 아나키스트와 ‘선한 영혼의 감옥’
5. 맺는말: 순례하는 자유인과 ‘부활’의 상징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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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Sangryong Lee). (2024).관념과 심미성의 역동적 융합. 동유럽발칸연구, 48 (1), 12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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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룡(Sangryong Lee). "관념과 심미성의 역동적 융합." 동유럽발칸연구, 48.1(2024): 12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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