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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굴한 『満鮮旅行案内』(1920)에 나타난 평양 기생학교 탐방기

이용수 56

영문명
The account of a visit to Pyongyang gisaeng school in the newly discovered 『Manseon Travel Guide』(1920)
발행기관
한국교방문화학회
저자명
신현규
간행물 정보
『 교방문화연구』1권 2호, 31~46쪽, 전체 16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2.30
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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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1920년 발행된 『만선여행안내』는 일제 강점기 다양하게 배포된 여행안내서로 현재 많이 남아 있다. 특히 평양기생학교를 탐방한 내용은 다른 시기에 알려진 탐방기에 비해 간략하고 내용이 추후 재인용된 부분이 많다. 『만선여행안내』에 소개된 기생학교는 1924년 정식 설립되기 이전에 기생 교육 시설이었다. 이처럼 정식 인가가 되지 않았던 1920년 5월의 발간된 탐방기이기에 대략 1919년에 여행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노래서재’의 성격이 강할 것이다. 아마도 평양에 있었던 4개의 기생학교 중에 신창리 23번지 김은혜학교를 본 것이라고 추측된다. 당시 평양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독립적인 기생 기예 교육의 전통이 있어서, 노래서재·가무학교·기생서재·기생학교 등에서 기생에게 음악과 노래를 교육 시키고 있었다. 아직도 소개되지 않은 평양기생학교의 자료가 많다. 현재 1930년대 『삼천리』 잡지에는 2번에 걸쳐 “평양기생학교 인터뷰 방문기”가 남아 있다. 그 외에 ‘평양기생학교 탐방기’는 1910년대, 1920년대, 1940년대에 1, 2편씩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연구는 기생의 음악과 춤을 매개로 활동함으로써 단절된 위기에 있었던 여악과 전통 예술을 비롯한 민속 음악을 교육하고 전승한 공로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영문 초록

『Manseon Travel Guide』, published in 1920, is a travel guide that was distributed in various way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remains today. In particular, the visit to Pyongyang Gisaeng School is brief compared to the visits known at other times, and many of the contents were later recited. The gisaeng school introduced in 『Manseon Travel Guide』 was a gisaeng educational facility before it was formally established in 1924. As such, it can be seen that the trip was made in about 1919 because it was published in May 1920, which was not officially authorized. Because of this, the character of ‘song study’ will be strong. It is presumed that he saw Kim Eun-hye School, 23 Shinchang-ri, among the four gisaeng schools in Pyongyang. At that time, the Pyongyang region had a tradition of independent gisaeng arts education compared to other regions, and music and song were taught to gisaengs in song study, song and dance school, gisaeng study, and gisaeng schools. There are still many materials about Pyongyang parasitic school that have not been introduced. Currently, in the 『Samchully』 magazine in the 1930s, there are two “Memory of Visit to Pyongyang Gisaeng School”. In addition, ‘Pyeongyang Gisaeng School Exploration’ is known in one or two pieces each in the 1910s, 1920s, and 1940s. It is judged that this study will be an important data to confirm the achievements of educating and transmitting folk music, including Yeoak and traditional arts, which were in crisis due to their activities through the music and dance of gisaeng.

목차

1. 일제강점기 여행안내서 『満鮮旅行案内』 서지
2. 『満鮮旅行案内』 목차
3. ‘平壌で見た妓生の学校’ 자료 내용 및 번역 소개
4. 평양기생학교 소개 자료에 대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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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규. (2021).새로 발굴한 『満鮮旅行案内』(1920)에 나타난 평양 기생학교 탐방기. 교방문화연구, 1 (2),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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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규. "새로 발굴한 『満鮮旅行案内』(1920)에 나타난 평양 기생학교 탐방기." 교방문화연구, 1.2(2021):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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