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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신석기시대 생업에 관한 연구의 성과와 방향

이용수 212

영문명
Summary and Prospective on the dietary reconstruction of Neolithic people in Korea based on stable isotope approach
발행기관
한국신석기학회
저자명
최경철
간행물 정보
『한국신석기연구』제 44호, 1~2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12.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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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신석기 인골의 자료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의 결과 를 종합하여 신석기 사람들의 생업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신석기 생업 연구는 주로 패총 이나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나 식물유체를 가지고 유추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적에서 출 토된 인골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생업을 연구하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유적에서 출토된 인골자료는 적어도 10-15년의 장기간의 식생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자료보다도 신석기 시대 생업 활동의 좋은 지표이며 동시에 신석기 사람들이 살았던 당시의 식량 조달하는 전략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익한 자료이다. 지금까지 분석이 이루어진 신석기 유적으로 여수 안도패총, 부산 가덕도 장항유적, 거제 대포패총, 부산 동삼동 패총, 태안 고남리 패총이 있으며 분석된 이들 20여 개체의 신석기 인골의 결과를 종합하면 신석기 조기/전기/중기까지 사람들은 장기간의 식량 조달의 생업전략에서는 일관되게 주로 해양자원에 의존하였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신석기 사람들이 수렵채집민으로서 보이는 복합생업경제의 특성을 가질지라도 농경이 들어오기 전까지 주된 식량을 해양자원에서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분석된 인 골의 대부분이 주로 동남해안에서 출토된 것이라 서해안 지역의 경우는 다를 수 있고 시기적으로 도 농경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신석기 후기에도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신석기 생업 연구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영문 초록

Although the question of the subsistence strategies in the Neolithic period is a central topic in Korean archaeology, the changes in subsistence activities have been investigated on the basis of preserved fauna and floral remains. Most previous studies on subsistence patterns have focused on the quantitative analysis of floral and fauna remains preserved in the shell middens. In contrast to traditional methods such as quantitative analysis of floral and fauna remains, stable isotope analysis provides a direct measurement of past human diets. This method provides information about whether individuals derived the protein in their diet from plant or animal sources. Until now, stable isotopic results of humans from Neolithic period (Ando, Janghang, Daepo, Tongsamdong humans) revealed that the Neolithic people were mainly dependent on marine food resources as hunter-gatherers. Based on the stable isotope data, we can propose that marine resource exploitation was the main subsistence strategy in the Neolithic period. However, there is also a regional difference in stable isotope values between west (Konamri human) and east-south coast. This indicates that there might be a possibility to have regional difference in subsistence strategies during Neolithic period.

목차

Ⅰ. 머리말
Ⅱ. 안정동위원소 분석과 고식단 복원
Ⅲ. 신석기 안정동위원소 분석 사례 연구
Ⅳ. 종합고찰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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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 (2022).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신석기시대 생업에 관한 연구의 성과와 방향. 한국신석기연구,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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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신석기시대 생업에 관한 연구의 성과와 방향." 한국신석기연구, (2022):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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