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20세기 근대 민족주의 형성기 한민족 정체성 형성에 있어 배달의 의미와 역할
이용수 28
- 영문명
- New Naming for Old Nation: Understanding ‘Baedal’ in Narrating Korean Modern Identity
- 발행기관
- 바른역사학술원
- 저자명
- 조의행(Cho, Yui-haeng)
- 간행물 정보
- 『역사와 융합』제12호, 479~510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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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20세기 초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배달의 용어적 활용과 그 의미를근대 민족정체성 발전 과정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1908년에 창시된 대종교 경전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배달’이라는 용어는 빠르게 종교를 뛰어넘어 한민족성을 상징하는 단어의 개념이자 접두어가 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배달과 대종교의 상호관계에서 이 개념이 개국시조인 단군과 그의 시대와 관련된 한민족의 신화적 내러티브를 역사화함으로써 근대 한국 민족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았다. 물론 이 개념이 해석되고 확산되는데 있어 당시 민족주의자와 역사가들의 자의적 해석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음에도 역사성 확대는 단군 내러티브가 민족 역사성과, 이를 통한 한민족이 민족정체성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밝은 나라로 해석되는 배달은 민족적 동질성, 선택된민족으로서의 존엄성, 역사적 황금기에 대한 향수 및 독립 이후 국가가 추구해야 할 덕목과 같은 종합적인 정체성 요인을 갖춘 것으로, 식민지 시대뿐 아니라독립 이후에도 한국의 정체성의 신화 및 역사적 정체성의 중심의 자리매김할 수있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explores the original terminology and meaning of Baedal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dawn of Korean nationalism and identity. Baedal first appeared in the script of the Korean native religion, Daejongism. Established in 1908, it swiftly became a symbolic prefix of a word to represent Koreanness within and even outside the religion within this context of co-relations between Baedal and Daejongism. This research shows that the idiom played a critical role in forming modern Korean national identity by codifying Koreans’ mythical narratives regarding a founding father, Dangun, and his epoch. The term spread because of the great efforts of the then Korean nationalists, gaining its historicity in the myth; although there might have been exaggeration and embellishments. Standing for the Bright Land, Baedal was located deeply in the heart of the then Koreans oppressed by Imperial Japan, serving as a set of identity components: a new name for binding a population based on ethnic homogeneity, dignity as the chosen people, nostalgia over the golden age, and virtues for what the Korean nation must be after independence.
목차
1. Introduction
2. Ethnic Narratives: Myth as National History
3. Historical Context: Demoting Non-Korean Identity Components
4. A Divine Progenitor of the Oppressed People
5. A New Label for Binding All: in lieu of a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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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융합 제12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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