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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는 자”에서 “함께 살아가기”로: 엘리엇과 애쉬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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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From “The One Who Knows” to “Living With”: Eliot and Ashbery
발행기관
한국T.S.엘리엇학회
저자명
구태헌
간행물 정보
『T. S. 엘리엇연구』제25권 제2호, 1~22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8.30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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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는 엘리엇과 애쉬베리의 시와 시론들을 통해 모더니즘과 모더니즘 이후의 시학의 차이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런 차이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우선 '체계'를 향한 모더니즘의 요구가 위에서 또는 멀리서 바라보는 시선의 위계적 구도 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에 우선 주목하였다. 어떤 고전적인 서사도 가능하지 않는 프루프록의 진퇴양난 속에서 이런 위계적 시선의 구도가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음이 발견되었다. 애쉬베리의 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프루프록의 물음에 대한 하나의 대답으로 이해될 수 있었다. 애쉬베리는 “공허” 앞으로 여러 감정들이 마술경처럼 지나가는 묘사를 통해 “부재의 기호”를 중심으로 기호들이 떠도는 탈구조주의적 풍경을 우선 그려내고 있다. 위에서 바라보거나 의미를 읽어내려 하지말고 “인생의 긴 시간 사람들과 같이 살아온” 것처럼 느끼며 시작하라고 애쉬베리는 말한다. 애쉬베리의 시를 통해 우리는 감정들이 계속 이어져가고 “밀려오고 밀려가는 움직임” 속에서 하루하루가 완성되는 새로운 숭고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ttempts to read T. S. Eliot’s and John Ashbery’s poetry in terms of the demand for system and examine several aspects of the poetics of modernism and postmodernism. First, the representative figures in Eliot’s poem such as Prufrock and Tiresias appear as “The ones who know” and present women or objects just as “the objectification of his idea.” Especially, Eliot’s Prufrock represents the modernist poet, who is in an endless search to maintain his illusion of male sovereignty over female but fails to form a universal meaning. Ashbery presents “emptiness” or “nothing” as not a sublime and central signifier, but a theater various emotions can pass freely. That is, Ashbery’s “emptiness” indicates an empty space to make it possible that “irrational” and formless emotions, which originally resist being named, repeat appearing and disappearing, or “being emoted on.” Two major poets can be said to show two different signification methods, but share the possibility of meaning and knowledge and try to expand poetical discourse systems.

목차

1. 들어가며
4. 나가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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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구태헌. (2015).“알고 있는 자”에서 “함께 살아가기”로: 엘리엇과 애쉬베리. T. S. 엘리엇연구, 25 (2), 1-22

MLA

구태헌. "“알고 있는 자”에서 “함께 살아가기”로: 엘리엇과 애쉬베리." T. S. 엘리엇연구, 25.2(2015):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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