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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 (삼하 24:1-25; 대상 21:1-22:1)

이용수 99

영문명
David’s Census in the OT(2 Sam 24:1-25; 2 Chr 21:1-22:1): God’s Grace among the Covenantal Curses
발행기관
개혁신학회
저자명
안석일(Suk-il Ahn)
간행물 정보
『개혁논총』제59권, 47~73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03.30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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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코로나의 확산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현재 상황을 견디고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는 언약적 저주 가운데 흐르는 하나님 은혜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배경에는 ‘칼, 기근, 전염병’이라는 삼중의 언약적 저주가 있다(레 26:25-26, 신 28:21-34). 이 저주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면 여호와께서 저주의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고 선포한 선지자들의 예언에서 반복된다(렘 15:2; 겔 6:11). 언약적 저주는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삶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전염병과 관련된 구약성경의 다윗의 인구조사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 글에서 저자는 다윗의 인구조사를 다루고 있는 두 본문(삼하 24장, 대상 21장)의 신학적 기능과 의미를 요약하며, 하나님의 은혜는 전염병의 한 가운데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논증하고 있다. 인구조사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을 때 재앙이 그쳤다. 인구조사의 죄에 대한 다윗의 고백과 중보기도가 하나님의 은혜로운 응답을 가져왔던 것이다(삼하 24:25). 하지만 역대기에서 다윗의 인구조사는 이것을 넘어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언급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될 장소가 바로 다윗이 번제를 드린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역대기는 다음 구절로 다윗의 인구조사이야기를 끝맺는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대상 22:1). 다윗의 인구조사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제단을 쌓을 곳을 마련해 주셨고, 이곳을 성전을 건축할 장소로 지정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의 인구조사는 그 재앙으로 인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임을 당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속죄 사역을 미리 보여준다.

영문 초록

David’s census in the OT is a story of God s grace flowing in the midst of the plague. In the background of this narrative, there are the covenantal curses of ‘sword, famine, and plague’ (Lev 26:25-26; Deut 28:21-34). These are repeated by the prophets, who have proclaimed that YHWH would bring the judgment of curse upon the Israelites if they broke God’s covenant (Jer 15:2; Ezek 6:11). Covenantal curses make society confused and life painful. In this regard, it is very meaningful for Christians living in the Corona era to look at the story of David’s census. In this paper, the author summarizes the theological functions and meanings of the two texts dealing with David’s census (2 Sam 24; 1 Chr 21), demonstrating that God’s grace is still continuing in the midst of the epidemic. When David had offered burnt-offerings to YHWH after the census, the plague ceased. David’s confession and intercession brought God’s gracious answer (2 Sam 24:25). But David’s census in Chronicles goes beyond this, proceeding to greater grace of God. Because the building place of God’s temple in near future is Ornan’s threshing floor. Thus, Chronicles concludes the story of David’s census with this verse: “This is the temple of the Lord God, and this is the altar of burnt offerings of Israel” (1 Chr 22:1). In spite of David’s sin of the census, God provides him a place to build an altar where the sin can be forgiven and appoints that place as the building site of the temple. Therefore, even though David’s census resulted in the death of many Israelites due to the plague, God’s grace continues in the midst of it, and it also foreshadows God’s atoning work in Jesus Christ.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구약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
3.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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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일(Suk-il Ahn). (2022).구약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 (삼하 24:1-25; 대상 21:1-22:1). 개혁논총, 59 (1), 47-73

MLA

안석일(Suk-il Ahn). "구약성경에 나타난 다윗의 인구조사 (삼하 24:1-25; 대상 21:1-22:1)." 개혁논총, 59.1(2022): 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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