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소년조선일보』 학습페이지에 나타난 ‘미묘한’ 균형성
이용수 7
- 영문명
- A study on the Subtle balance on the Learning page for the Boy Chosun Ilbo
- 발행기관
- 근대서지학회
- 저자명
- 이미정
- 간행물 정보
- 『근대서지』근대서지 제20호, 858~879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문헌정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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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소년조선일보』의 3면에 수록된 학습페이지의 꼭지들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학습페이지는 창간부터 폐간까지 지속적으로 수록되었던 지면이었다. ‘보통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만큼 안정적 구성이라는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마다 학습페이지 꼭지 구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여기에는 ‘선택’과 ‘배제’라는 과정이 수반되며, 의도가 전제된다. 즉 학습페이지의 시기별 비교를 통하여 『소년조선일보』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학습페이지를 구성하는 꼭지들을 시기별로 비교해 본 결과 ‘민족’, ‘보통학교’, ‘내선일체’라는 세 축으로 나눌 수 있었다. 공통분모가 거의 없는 이 세 개의 축은 구독자의 확보, 즉 상업적 이윤으로 수렴되며, 그 과정에서 ‘미묘한’ 균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년조선일보』는 20세기에 떠올랐던 화두 ‘아동의 세기’, 그 이면을 보여 준다.
영문 초록
In this article, I looked at the changes of the pages of the learning pages on page 3 of the Boy Chosun Ilbo. Th e learning page was a page that was continuously recorded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As it is based on the ‘regular school’ curriculum, it is characterized by a stable composition. However, there was a diff erence in the composition of the learning page faucet every time there was a big change. Th is entails the process of “selection” and “exclusion,” and intention is premised. In other words, it is possible to gauge the direction of the Boys Chosun Ilbo by comparing the time of study pages.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faucets that make up the learning page by time, it could be divided into three axes: ‘national’, ‘normal school’, and ‘extension whole’. These three axes, which have little common denominator, can be seen as converged with subscriber acquisition, or commercial profi t. Th e Boy Chosun Ilbo shows the other side of the topic of the 20th century, the century of children.
목차
1. 들어가며
2. 『소년조선일보』 학습페이지 구성
3. 시기에 따른 학습페이지 변화 및 특성
4.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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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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