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소년조선일보』(1937~1940)의 아동서사 연구
이용수 15
- 영문명
- The study on Children’s Books by Boy’s Chosun Daily (1937~1940)
- 발행기관
- 근대서지학회
- 저자명
- 김현숙
- 간행물 정보
- 『근대서지』근대서지 제20호, 880~919쪽, 전체 40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문헌정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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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소년조선일보』(1937~1940)에 수록된 아동서사에 대한 연구이다. 본고의 목적은 『소년조선일보』에 게재된 아동서사의 대략적 윤곽을 밝히고, 주요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의 특징을 간략히 제시함으로써 수록된 아동서사의 대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소년조선일보』는 아동서사에 대한 안정된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서사가 제4면의 중심을 이루게 했다. 4면은 국내 창작물, 국내외 전래담과 우화의 재화, 국외 아동서사의 번안담을 가리지 않고 수록했지만, 학습용 아동서사는 배제함으로써 아동서사와 여타 아동용 서사와의 구분을 명확히 했다. 수록된 아동서사는 300여 편에 이른다. 『소년조선일보』 아동서사의 특징은, 저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단편의 집중으로 요약된다. 그 결과 10세 미만 저연령의 아동을 아동문학의 독자로 편입시키고, 현덕을 중심으로 유년문학의 토대를 단단하게 구축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참여 작가는 70명이 넘었지만, 작품 편수와 활동시기를 고려했을 때 다음 12명을 주요 작가로 꼽을 수 있다. 임원호, 이영철, 정명남, 정우해, 최병화, 현덕, 김상수, 송창일, 최영해, 김기팔, 김상덕, 배용윤이다. 초반에는 국내 창작서사와 기타(국내외 전래담재화물과 국외 아동서사의 번안물)의 편수가 엇비슷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새로 등장한 작가들은 창작에 보다 적극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순수 창작품은 소년소설이라는 양식에 편중되었고, 단편이라는 형태에 갇혀 있었고, 여기에 시대적 제약까지 겹친 탓에, 작가들 간의 개성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현덕만은 여러 겹의 올무를 벗어나 강렬한 특성을 보인 작가로 기록된다.
영문 초록
Th is paper is a study on children’s narratives in Boy’s Chosun Daily(1937~1940). Th 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outline the children’s narratives published in the Boy’s Chosun Daily, and to identify the alternate trend of children’s narratives included by selecting key authors and briefl y presen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works. Boy’s Chosun Daily was at the center of the four pages based on a stable understanding of children’s narratives. While the four pages included domestic creations, domestic and foreign stories and fables, and translated versions of foreign children’s narratives, it clarified the distinction between children’s narratives and other children’s books by excluding children’s books for study. There were more than 300 children’s narratives on the list.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ildren’s narratives by Boy’s Chosun Daily are summarized by their focus on short stories targeted at low-age children. As a result, it was able to incorporate children under the age of 10 as readers of childhood literature and fi rmly established the foundation of childhood literature centered-around Hyeon, Deok. Th ere were over 70 participating artists, but considering the number of works and periods of their activities, the next 12 can be selected as the main writers. Th ey were Lim, Won-Ho, Lee, Young-Cheol, Jung, Myung-Nam, Jung, Woo-Hae, Choi, Byung-Hwa, Hyun, Deok, Kim, Sang-Soo, Song, Chang-Il, Choi, Young Hae, Kim, Ki-Pal, Kim, Sang-Deok, and Bae, Yong-Yoon. In the early stages, the number of domestic and foreign stories, fables, and translated stories and pure creations were similar in published numbers, but the writers who emerged later became more active in their creation. Overall, pure creations were centered on the style of boy novels, confi ned in the form of short stories, and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times, the diff erences in individuality among the writers were not so great. Hyun, Deok was recorded as a writer who has shown strong characteristics by going beyond several layers of constraints.
목차
1. 신문을 펼치며
2. 『소년조선일보』에서의 아동서사 위치와 특징
3. 『소년조선일보』의 주요 작가들 작품 읽기
4. 신문을 접으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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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조선일보』(1937~1940)의 아동서사 연구
- 근대서지 제20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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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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