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ritocracy belief and the role of self-compassion among South Korean young generation

• 영문명: 한국 청년세대의 능력주의적 공정 신념과 자기자비의 역할
• 발행기관: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 저자명: 장은영(JANG, EUNYOUNG)
• 간행물 정보: 『인문사회과학연구』제65권 제1호, 205~246쪽, 전체 42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2.28

국문 초록

이 연구는 한국성인들을 대상으로 능력주의적 공정과 자기자비의 여섯가지 하위요소(자기친절, 자기판단, 마음챙김, 고립, 보편인간성, 과잉동일시)를 측정하여 세대간 수준을 비교하고자 한다. 또한 자기자비의 하위요소들이 능력주의적 공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세대별로 유의한 예측인이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능력주의적 공정을 측정하는 척도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본 연구에서 8개의 문항풀을 구성하였다. 이 문항들과 자기자비 척도에 대한 반응을 한국성인 800명으로부터 임의표집의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수집하였다. 최종 분석자료는 790명으로 구성되었고, 20대, 143명(18.1%), 30대 145명(18.4%), 40대 173명(21.9%), 50대 181명(22.9%), 그리고 60대 148명(18.7%)이었다. 능력주의적 공정을 측정하는 문항 반응에 대해 실시한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에서 6개 문항의 1요인 구조가 타당화되었다. 변량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능력주의적 공정에 대한 신념 수준은 성별, 연령대, 최종학력 및 생활권역에 따라 유의하게 다르지 않으나, 20대에서 60대로 높아질수록 능력주의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는 추세가 나타났다. 둘째, 자기자비의 하위요소들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니 20대 청년들이 자기비판, 고립 및 과잉동일시와 같은 부정적 경향이 더 높았다. 셋째, 연령, 성별, 자기자비의 하위요소들이 능력주의적 공정을 예측하는 회귀분석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능력주의적 공정 신념이 높았다. 이에 더하여 자기자비의 마음챙김 경향이 높을수록 능력주의적 공정 신념이 높았다. 또한 연령대와 보편인간성의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는데, 20대 청년들에게서 보편인간성이 높아질수록 능력주의적 공정이 높아지는 점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compares intergenerational levels by measuring the meritocratic belief and components of self-compassion in Korean adults. Furthermore, it intended to determine whether components of self-compassion affect meritocracy. Since the scale for meritocracy has not been developed, eight items pools were constructed for this research. Responses to the items and self-compassion scales were collected from 800 Korean adults through the online survey method of convenience sampling. The final analysis data consisted of 790 participants; 143 (18.1%) were in their 20s, 145 (18.4%) in their 30s, 173 (21.9%) in their 40s, 181 (22.9%) in their 50s, and 148 (18.7%) in their 60s. Exploratory factor, confirmatory factor, and reliability analyses revealed the one-factor structure of six items of Meritocracy Belief Scal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meritocracy belief does not differ significantly depending on gender, age group, educational attainment, and residence areas. As people’s age groups went up from their 20s to their 60s, their meritocracy belief tended to become stronger. Second, when comparing the components of self-compassion by age group, young people in their 20s had higher negative tendencies such as self-criticism, isolation, and excessive identification. Third, age, gender, and self-compassion components predict meritocracy belief. The higher the age, the firmer the meritocracy belief. Also, the higher the mindfulness, the higher the belief in meritocracy becomes. In addition, the interaction between age and common humanity was significant which showed that, the higher the common humanity, the higher the meritocracy belief in young people in their 20s. The results implied that the more people accept failure or pain and do not see the cause of failure or pain in their abilities or efforts, the stronger the people’s belief in meritocracy. Finally, the implication and limitation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목차

Ⅰ. Belief in meritocracy

Ⅱ. Role of self-compassion

Ⅲ. Objectives of the study

Ⅳ. Method

Ⅴ. Result

키워드

한국청년 자기자비 능력주의적 공정 Korean youth Self-compassion meritocracy jus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