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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섭대승론석』의 여래장설

이용수 42

영문명
The Tathāgatagarbha Theory of the Mahāyānasaṃgrahabhāṣya
발행기관
보조사상연구원
저자명
김준우(Kim, Jun-Woo)
간행물 정보
『보조사상』普照思想 第59輯, 305~337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03.30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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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유식학파가 여래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섭대승론석』에 등장하는 여래장설에 근거하여 밝히는 데에 있다. 먼저 여래장이 등장하는 또 다른 유식학파의 논서인 『대승장엄경론』의 여래장설과 『섭대승론석』에서의 여래장설을 비교하는 작업을 통하여 두 문헌 모두에서 여래장이 유구진여로 이해되고 있다는 것을 도출하였다. 이어서 『대승장엄경론』에서는 명시되지 않았던 여래장과 삼성의 관계가 『섭대승론석』에서는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두 문헌은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즉 『섭대승론석』은 여래장을 삼성 중 원성실성에 대응시킨다. 그리고 그 원성실성을 다시 세분하는데, 그 원성실성의 분류 안에서 여래장은 무변이를 성취한 무위의 원성실성, 그리고 그 무위의 원성실성 중에서도 자성원성실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상으로 유식학파에게 있어 여래장이란 유구진여이면서 삼성의 체계 안에서는 원성실성에 해당하는 것임이 드러난다. 다음으로 이러한 유식학파의 여래장 이해는 RGV로 체계환 된 여래장사상의 경우와 달리 여래장을 성불의 원인으로는 이해하지 않고 있음을 도출하였다. RGV로 체계화 된 여래장사상에서 여래장은 유식학파와 마찬가지로 유구진여를 의미한다. 그러나 여래장사상에서의 여래장은 진여 뿐 아니라 법신과 종성의 의미도 갖는다. 그리고 이 법신과 종성 각각에는 원인의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RGV에서 여래장은 원인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유식학파는 자신들의 교리체계 안에서 그 둘을 여래장과 구분한다. 이와 같이 유식학파에게 있어 여래장은 유구진여를 의미할 뿐, 성불의 원인은 의미하지는 않는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theory of tathāgatagarbha in MSBh to define how the Vijñānavādin understood tathāgatagarbha. The conclusions of this paper are summarized in three ways. First, the Vijñānavādin understood tathāgatagarbha as defiled suchness(samalā tathatā). It is deduced from the comparison of the theory of tathāgatagarbha in MSA and in MSBh. Both describe tathāgatagarbha as defiled suchness equally. Second, the Vijñānavādin combined tathāgatagarbha with trisvabhāva system by allocating tathāgatagarbha to pariniṣpannasvabhāva. Although the correspond of the tathāgatagarbha and pariniṣpannasvabhāva were already implied in the MSA, it was only until MSBh that the correspondence was clearly described. Third, the Vijñānavādin did not understood tathāgatagarbha as the cause of becoming buddha. In RGV, tathāgatagarbha means defiled suchness like the Vijñānavādin. But In RGV, tathāgatagarbha is understood as the cause of becoming buddha. Because tathāgatagarbha not only means suchness but also means dharmakāya and gotra. However, within the system of the Vijñānavādin, tathāgatagarbha and those two are distinguished. Thus, for the Vijñānavādin, tathāgatagarbha refers only to defiled suchness, but not to the cause of becoming buddha.

목차

Ⅰ. 서론
Ⅱ. 4종 청정과 여래장
Ⅲ. 여래장, 승의, 원성실성
Ⅳ. 유식학파의 여래장 이해
Ⅴ.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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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준우(Kim, Jun-Woo). (2021).『섭대승론석』의 여래장설. 보조사상, 59 , 305-337

MLA

김준우(Kim, Jun-Woo). "『섭대승론석』의 여래장설." 보조사상, 59.(2021): 3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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