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50년대 도미유학과 유학생의 미귀국
이용수 315
- 영문명
- Studying Abroad in the United States and Non-Returning Korean Students in the 1950s
- 발행기관
- 한국근현대사학회
- 저자명
- 장영민(CHANG Young-min)
- 간행물 정보
- 『한국근현대사연구』제96집, 303~340쪽, 전체 38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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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1950년대를 중심으로 도미유학의 경향, 귀국 실태와 미귀국의 이유, 한·미 양국정부의 정책을 주로 고찰했다. 도미유학생은 1947년부터 1960년까지 약 5,000명으로 추정된다. 귀국자는 유학생의 18%에 지나지 않는 9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재학생은 2,300명 전후로 추산되므로, 미귀국자는 대략 36%, 1800명이었다. 미귀국이유로는 학업연장, 병역기피, 취업곤란, 그리고 ‘미국중심주의’적 사고방식을 들수 있다. 많은 미귀국자는 체류를 연장하다가 끝내 미국에서 자리를 잡았다. 한·미정부는 선발에서 수학과 생활, 그리고 귀국에 이르기까지 유학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 국무부는 복잡한 이민법과 유관기관의 협력 부족으로 미귀국자를 제대로 돌려보내지 못했다. 더욱이 미국의 회사, 학교, 병원 등은 외국 유학생을 고용했고 그들의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을 지원했다. 국가적 사회적 차원에서 유학생은 중요한 인적 자원이자 동원 대상이며, 고비용의 유학은 사회경제적 조건과 연관되어 있다. 한국은 국가발전을 위해서 고급 노동력을 자발적으로 이출했으나, 유학생의 대량 미귀국과 두뇌유출을 피하지 못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mainly considered the trend of changes in studying abroad in the U.S., the status of returning to Korea and the reasons for non-returning, and the policies of the two governments in the 1950s. It is estimated that there were about 5,000 students who went to America from 1947 to 1960. Fewer than 900 people returned home, 18 percent of the students. The number of students enrolled is estimated at around 2,300, so the number of non-returnees was approximately 36% and 1,800. Reasons for non-returning were the extension of study, draft dodging, employment difficulties, and a “American-centered” mindse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was unable to effectively manage international students, the U.S. State Department failed to properly return Korean nationals due to the complicated immigration laws and lack of cooperation between the related agencies. Moreover, American companies, schools, and hospitals hired foreign students and supported their permanent residency and citizenship.
목차
1. 머리말
2. 도미유학의 경향
3. 유학생의 미귀국과 그 이유
4. 한·미 정부의 미귀국 대책
5. 맺음말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1900년대 재일본 한국유학생의 활동과 그 배경
- 6·25전쟁기 카투사 제도 운영과 대한민국 육군 배치
- 1950년대 도미유학과 유학생의 미귀국
- 1947년 미군정 문교부 고문들의 미국유학 청원 활동과 결과
- 1920~1930년대 중반 소작입법을 둘러싼 식민지 조선과 일본 사회의 대응과 인식
- 1957년 경찰 ‘과제교양’의 사례 연구
- 식민지 대만과 조선의 「호구조사규정」 제도 비교연구
- ‘1920년 독립전쟁’ 시기 독립군들의 동향 재검토
- 나의 의병연구
- 康永昇의 미주독립운동 노선과 방략
- 20세기 初葉 한ㆍ중 관계의 변화와 間島 한인의 管理
- 1894년 7월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에 대한 반향
- 혼벡(Hornbeck)문서군 속의 韓吉洙 서한과 조선의용대·조선민족혁명당 사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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