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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일본정치의 우경화와 민족주의 구분 필요성에 대한 小考

이용수 51

영문명
The different aspect of Japan’s recent political tendency of Right-wing and Nationalism: Focusing on the Perspective of Koreans
발행기관
한국세계지역학회
저자명
박성황(Seong-hwang Park)
간행물 정보
『세계지역연구논총』제36집 제1호, 117~151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3.30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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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2017년 10월 일본 총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이 압승하였다. 이로써 일본정국은 2018년 9월의 자민당 총재선거와 2020년 동경올림픽을 거치면서 아베총리가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되고 아베정권 장기화의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그런데 아베정권이 장기화할 경우 한일관계는 물론, 북일관계, 그리고 동북아의 긴장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아베총리가 지난 1-3차 정권 기간 중 민족주의 성향으로 일관하여 한일 양국의 주요 현안인 위안부, 과거사, 독도 문제를 비롯 북한 핵⋅미사일 문제해결 등에서 거의 진척이 없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한반도 주변 환경을 감안할 시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야만 하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향후 한일 양국관계를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최근의 한일 간 ‘불편한 진실’을 정확히 인식해야 하고 그런 인식을 위해서 일본의 최근 정치성향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일본의 정치성향을 규정하는 관련용어의 적확성 여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일부 매스컴이나 우익세력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를 비판 없이 일본어 그대로 직역,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경우 본래의 의도와는 다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어 시기 및 경우에 따라 적절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지금 우익과 좌익의 이데올로기 대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일본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외국인 참정권에 대한 거부반응, 혐한론(嫌韓論), 헤이트스피치 등을 계속 우경화로만 지칭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우익’이라는 개념은 주로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좌익에 대항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이에 합당하는 활동을 한다는 뜻인데 왜 일본의 우익들은 최근 주로 과거사문제, 영토문제, 민족차별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일방적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일본 우익과 민족주의와의 공통점, 차이점, 그리고 최근 일본사회의 변화 내용 등을 확인한 결과, 우익과 민족주의 용어는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일정부분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뉴앙스가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일관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련용어를 정확히 사용하여 일본 내 상황을 분별력 있게 진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에서 일본의 정치성향을 언급할 때 사용하고 있는 ‘우익’ 혹은 ‘우경화’용어는 이데올로기 문제가 개입되지 않았을 경우 ‘민족주의’ 로 대체하는 것이 보다 한국인이 이해하는데 정확한 표현이라는 접근도 가능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우익’ 용어와 ‘민족주의’ 용어를 구분해 사용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영문 초록

Since Abe’s second term was established, the differences in positions about the past history between the two countries has become increasingly apparen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is uncomfortable truth in order to induce bilateral relations in a more developmental direction, and it is need to exactly confirm the recent political tendency of Japan. To this end,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relevance of terms related to political tendencies in Japan. In Korea, the terms used by some Japanese media and rightists are translated and used without any criticism. but they have also different nuances to some degree. In Korea, however, they are not aware of such conditions as environmental changes in Japan, and are using the terms ‘right-wing’ and ‘right-winged’, which are used by some Japanese with inertia. In this paper, I want to check the confusion caused by various expressions of the term ‘right-wing’, the tendency of the Japanese to avoid using the term ‘nationalism’ intentionally, the different nuances according to the special historical background of two countries, and the recent stances of the Japanese academic community. Therefore, from the perspective of Koreans, it can be argued that it is necessary to distinguish between the terms ‘right-wing’ and ‘nationalism’. As a result, the term ‘right-wing’ or ‘right-winged’, which is used when referring to the political tendency of Japan in Korea, can be regarded as a more accurate expression of replacing ‘nationalism’ in the absence of an ideological problem in Japanese society.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일본 우익과 민족주의의 기원 및 활동
Ⅲ. 일본 우익과 민족주의와의 관계
Ⅳ. 한국인의 이해와 해석
Ⅴ.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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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황(Seong-hwang Park). (2018).일본정치의 우경화와 민족주의 구분 필요성에 대한 小考. 세계지역연구논총, 36 (1), 117-151

MLA

박성황(Seong-hwang Park). "일본정치의 우경화와 민족주의 구분 필요성에 대한 小考." 세계지역연구논총, 36.1(2018): 11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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