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 일제강점기의 생성과 피란수도기의 조응적 전개 - 서양화를 중심으로

• 영문명: Art in Busan, creatio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coordinated development at the time of the city of refugees - Mainly on western painting
• 발행기관: 한국문화경제학회
• 저자명: 정종효(Jonghyo Cheong)
• 간행물 정보: 『문화경제연구』제23권 제1호, 121~146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4.30

국문 초록

일제강점기, 부산으로 유입된 일본 미술인들의 영향으로 부산 서양화단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수동적인 수용 방식으로 서양화 인구가 생겨나고 본격적인 서양화 공부를 위해 유학의 길을 선택하는 능동적 현상에서 부산미술이 잉태되는 양상을 주요 일본작가와 부산작가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고찰하였다. 해방 후 일본인들이 빠져나가자 노하우와 인프라의 부족으로 자생력이 약한 현실도 알 수 있었다. 해방 후 부산미술만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전쟁 발발로 서울의 중앙화단을 선두로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작가들과 부산 토박이 작가들과의 상대적 관계를 형성하게되었고 심리적 대립현상이 일어났다. 지리적으로는 부산이었지만 의미상으로는 중앙화단의 구조가 그대로 옮겨진 것과 같은 상황 속에서 부산 작가들은 존재감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작가 개별적인 교류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립적 양상으로 인해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교류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중앙화단의《신사실파》와 부산작가들의《토벽동인》은 각각 그 중심에 있었다. 부산의 작가들은 동인결성을 통해 결집을 시도했고 중앙화단에 대한 대항적 심리는 창작을 통한 작품으로 맞서고자하는 조응적 표출방식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영문 초록

Western painting of the art in Busan was genera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ecause of the effects of an inflow of Japanese into Busan. I contemplated and focused on the time when the art in Busan was conceived based on the main artists in the active phenomenon that it started from passive accepting way and the population of west painting was generated and then they chose to study abroad to regularize their studies. I could know the reality after the independence and Japanese went back to Japan, that had weak autonomy because of the shortage of infrastructure. The art in Busan went through the Korean War just after starting unity for their new activities. Artists in Seoul was at the head, there was psychological conflict but paradoxically with comradeship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any artists from all over the country and indigenous artists of Busan. That place was geographically Busan, but semantically in the situation same as the construction of Seoul art sistem moved, the artists’ presences in Busan were diminish due to Seoul artists’ move and popularity. Even though there was individual and slight exchange, they couldn’t exchange many influences each other because of the conflict and also《New Realism Group 》and《Tobyuk Group exhibitio n》were in the center of each of them. I learned that the artists in Busan united through organize coteries and they appeared counter-psychology through a coordinated expression.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일제강점기의 수동적 수용과 생성

Ⅲ. 피란수도 시기의 조응적 전개

Ⅳ. 결 론

키워드

부산미술 일제강점기 피란수도 토벽동인 조응적 전개 Art in Busan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city of Refugees Tobyuk Group Exhibition Coordinated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