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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명나라 유민, 궁녀 굴저(屈姐)와 비파

이용수 69

영문명
발행기관
태학사
저자명
송지원
간행물 정보
『문헌과 해석』통권 제50호, 27~35쪽, 전체 9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4.30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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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음악인으로서 중국에서 활동하다 돌아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중국 사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살다가 생을 마친인물들도 있다. 명청 교체기, 명나라가 망할 즈음 특히 조선으로 들어온사람들이 많았다. 그들 가운데에는 중국으로 다시 돌려보내진 사람들도있었으며 조선으로 귀화한 인물도 있었다. 명나라가 스러져가는 무렵, 숭정제(崇禎帝) 황후의 궁녀로 일하다 황제와 황후가 자살하자 우여곡절 끝에 소현세자의 귀국 일행을 따라 조선으로 들어온 여성 굴저(屈姐) 혹은 굴씨(屈氏)라고 불리던 인물이 후자의 예에 해당한다. 당시 소현세자를따라 조선으로 들어온 사람은 명황조에서 일하던 5인의 환관과 4인의 궁녀가 포함되어 있었다. 궁녀 가운데에는 굴저 외에도 최회저(崔回姐), 유저(柔姐), 긴저(緊姐)라는 인물이 더 있었다. 이 중에 굴저와 관련된 기록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고 굴저는 특히 비파 연주를 잘 하여 조선에 들 어와 장악원의 음악인들에게 비파를 가르치기도 했던 인물로 기록되어 있어 우리 음악사에 일정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굴저에 관한 내용은 춘추대의(春秋大義)를 밝히고 선양하고자 하는 의미로 쓰여진 문헌기록에 주로 포함되어 있다. 성해응의 [연경재전집]중 명나라 유민에 관해 기록한 「황명유민전(皇明遺民傳)」에 굴씨의 기록이 보인다. 한편 정조의 명으로 병조참의 이의준이 편찬한 [존주휘편(尊周彙編)](1800)에는 강세작(康世爵), 전호겸(田好謙), 이응인(李應仁), 황공 (黃功) 등의 인물에 대해 기록하면서 굴씨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켜 놓았다. 또 이덕무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의 「뇌뇌낙낙서(磊磊落落書)」보편(補編), 그리고 신위(申緯)의 문집 [경수당전고(警修堂全藁, 이유원(李裕元)의 [임하필기(林下筆記)] 등에도 굴씨에 관한 내용이 산발적으로기록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교차 검토하여 그녀의 삶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목차

명나라 유민, 궁녀 굴저(屈姐)
굴저와 비파
굴씨의 사후, 그녀 제사를 담당한 광평 전씨 집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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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원. (2010).명나라 유민, 궁녀 굴저(屈姐)와 비파. 문헌과 해석, ,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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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원. "명나라 유민, 궁녀 굴저(屈姐)와 비파." 문헌과 해석, .(2010):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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