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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다시 찾은 초상화 <익안대군 영정>

이용수 95

영문명
The Return of the Late Grand Prince Ikan’s Portrait
발행기관
국립고궁박물관
저자명
안보라(An Bo Ra)
간행물 정보
『고궁문화』제12호, 101~13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12.14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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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익안대군 영정>은 지난 2018년 10월 도난당한지 약 18여 년 만에 되찾은 것으로 국립고궁박물관에 기탁·보관되어 있다. 1398년(태조 7) 정사공신 책록 또는 개국공신 추록과 관련한 공신상功臣像으로 1734년(영조 10) 장득만 또는 장덕만이 다시 그린 이모본移摹本이다. 담홍색 단령을 입고 사모를 쓴 채 좌측을 향하여 교의에 앉아 있는 전신 초상화로 1746년(영조 22) 영조가 쓴 어필御筆 표제標題가 남아 있다. 『익안대군 안양공실기』의 기록을 통해, 종손가에 모셔져 오던 <익안대군 영정>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도 후손들의 각별한 노력으로 훼손되지 않고 전해졌으며, 영정이 오래되자 새로 그려 구본과 같이 가묘에 봉안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속에서도 살아남았던 구본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나, 후손들이 뜻을 모아 이모본을 제작하여 봉안해 둔 덕분에 본 논고에서 소개하는 <익안대군 영정>이 전해질 수 있었다. 영조는 이모본을 열람하면서 표제를 적고, 족자를 새로 개장하게 하였으며 영정을 넣는 함을 만들어 내렸는데, 현재 영정의 장황과 영정함은 영조 때 만든 그 상태인 것으로 여겨진다. <익안대군 영정>은 조선 초기 초상화의 양식을 보여주면서도 사모 양각의 모양 등은 18세기 이모 당시 화가의 화풍과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고에서는 <익안대군 영정>의 제작과 전승, 이모본 제작 및 개장, 영당의 건립 등에 대한 문헌 기록에서부터 조형적 특징까지 전반적으로 검토하였다. <익안대군 영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한 첫 번째 연구 성과로써 의의가 있다. 이모본 작가에 대한 문헌의 상이한 기록, 그리고 비교 대상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명확하게 장득만인지 장덕만인지 규정할 수 없는 부분은 추후의 해결 과제로 남겨 두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portrait of the Late Grand Prince Ikan was returned approximately 18 years after being stolen and was deposited at the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in October 2018. Grand Prince Ikan (Yi Bang-ui, 1359-1404), the third son of King Taejo, was recognized as Gongsin (meritorious subjects) for his role in the establishment of the Joseon dynasty, and for aiding King Taejong during a contentious succession to the throne. The portrait of Grand Prince Ikan was painted when he appointed as Gongsin in 1398; a reproduction was then commissioned in 1734 to replace the worn-out original. This full-length portrait, where Ikan is dressed in pink clothes and a black hat and is sitting on the left side of a chair, has a title written by King Yeongjo in 1746 on the top margin. It reflects the style of portraits painted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but also the style and trend of the period that was later adapted in the 18th century reproduction. This research reviewed the overall characteristics from the literature records of the portrait’s production and transfer, the reproduction of the worn-out original, fix mounting of the hanging scroll, and construction of Yeongdang (portrait hall) by King Yeongjo. The different literary records and the absence of works to compare it with indicate that it is impossible to clearly establish whether the artist is Jang Deok-man or Jang Deuk-man. This matter should to be left to the further study of resolution.

목차

Ⅰ. 머리말
Ⅱ. <익안대군 영정> 관련 문헌 기록
Ⅲ. <익안대군 영정>의 조형적 특징
Ⅳ.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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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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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라(An Bo Ra). (2019).다시 찾은 초상화 <익안대군 영정>. 고궁문화, (12),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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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라(An Bo Ra). "다시 찾은 초상화 <익안대군 영정>." 고궁문화, .12(2019):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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