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근대 일본의 문인화(文人畵) 담론과 중국회화의 유입

이용수 191

영문명
The Discoure on Literati Paintings in Modern Japan and the Importation of Chinese Paintings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저자명
김용철(KIM, Yong-cheol)
간행물 정보
『일본연구』第32輯, 387~411쪽, 전체 2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8.30
5,80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근대 일본의 문인화 담론은 포스트인상주의 이후 근대 서양미술의 전개가 중요한 자극제가 되었고, 정신성이나 주관을 강조함으로써 재현을 넘어선 미술을 지향했지만, 청말민국초기에 이루어진 중국회화의 일본 유입으로부터도 큰 영향을 받았다. 당시 일본에 유입된 중국회화는 중국의 정치적 혼란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무역이나 상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던 다 수의 일본 자본가와 외교관이 관여하였으며 그들의 중국회화 수집에는 오무라 세이가이(大村西崖)나 나이토 고난(内藤湖南), 다키 세이이치(瀧精一), 나가오 우잔(長尾雨山) 등 학자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들이 관여한 청나라 황실이나 왕공귀족의 콜렉션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간 과정에서 루어젠위(羅振玉)나 탕요우런(唐有壬)과 같은 중국의 정치가나 관료의 개입도 당시 중일관계상의 중요한 일면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일본에 유입된 중국회화는 소위 신박래품(新舶来品)으로 불리며 에도(江戸)시대까지 일본에 전해진 소위 구박래품(旧舶来品)과 구별되지만, 동원(董源)의 <한림중정도(寒林重汀図)>나 이성(李成)의 <교송평원도(喬松平遠図)>, 왕정균(王庭筠)의 <유죽고사도(幽竹枯槎図)>, 석도 (石涛)의 <산수화첩(山水画帖)> 등과 같이 조형적인 완성도나 지명도가 높은 중국 송원대혹은, 명청대의 문인화가 포함되어 있고, 특히 중국 문인화 계보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이 전해진 것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영문 초록

The discoure on literati paintings in modern Japan was influenced not only by the arrival of Post-Impressionism, but also by the import of paintings from China, which emaphasized spirituality and subjectivity. Chinese paintings were imported to Japan by several merchants who acted in trade and business and diplomats with the support of scholars, such as Oomura Seigai, Taki Seiichi, Nagao Uzan, and Naito Konan acting against the unstable political situation of China. Their relations with Luo Zhenyu and Tang Yoren who were administrative officers reveal an aspec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hina and Japan. There were many literati paintings in the imported paintings from China to Japan, the so-called new imported works that were different from those imported until the Edo Period, such as Dong Yuan’s “Wintry Groves and Layered Banks”, Li Cheng’s “Plain and Tall Pine Tree”, and Wang Ting-jun’s “Deep Bamboo and Dry Tree” that became famous as representative literati paintings.

목차

Ⅰ. 머리말
Ⅱ. 「미술진설(美術眞說)」 이후 포스트인상주의의 수용과 남화의 재평가
Ⅲ. 중국회화의 유입과 문인화 재조명
Ⅳ.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용철(KIM, Yong-cheol). (2019).근대 일본의 문인화(文人畵) 담론과 중국회화의 유입. 일본연구, 32 , 387-411

MLA

김용철(KIM, Yong-cheol). "근대 일본의 문인화(文人畵) 담론과 중국회화의 유입." 일본연구, 32.(2019): 387-411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