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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학에서 四端의 不中節 문제 -호굉과 비교를 통해서-

이용수 79

영문명
The Problem of ‘Sì duān bù zhòng jié’ in the Yulgok Studies: Through comparison with Hú hóng
발행기관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저자명
채희도(Chae, Hee Doh)
간행물 정보
『태동고전연구』제42집, 343~376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6.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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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율곡이 리기를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이다.’라고 주장한 데서 비롯한 정통성 논쟁은 그 역사가 오랜 것이다. 퇴계학파에서는 율곡을 “기를 리로 인식한다[認氣爲理]”고 비난하고, 율곡학파에서는 ‘리기불상리, 불상잡(理氣不相離, 不相雜)’의 해석에서 퇴계와 율곡의 사이에 좀처럼 좁힐 수 없는 간극이 있음을 시인한다. 율곡이 말하는 “일이이, 이이일(一而二, 二而一)”은 주자학의 가장 강력한 명제인 ‘리기불상리, 불상잡(理氣不相離, 不相雜)’을 표현하는 율곡의 고유한 수사이다. 율곡은 악의 기원은 오로지 기의 책임이라고 하며, 이는 ‘인심도심론(人心道心論)’으로 표현된다. 율곡이 주자학의 노선을 벗어났다고 하는 주장은 퇴계의 사단칠정론을 정통으로 삼는다. 즉, 퇴계는 그 근원에서부터 사단과 칠정을 분리하여 태생적 차별을 둠으로써 사단의 위상을 제고하여 성선의 선명성을 부각시킨 것이 주자학을 발전시킨 퇴계의 정체성으로 본다. 과연 이러한 주장이 타당한지 이 글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검토하여 보았다. 첫째로 호상학에서 말하는 동체이용의 의미를 호상학과 주자학에서 검토하는 데 있어 미발에 대한 개념의 차이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둘째로 주희와 호굉이 악을 설명하는 것이 다른 점을 기질과 기질변화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셋째로 사단(四端)의 주자학적 위상을 다루어 보았다. 넷째로 조선유학에서 율곡학파는 사단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또한 악의 기원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살펴보았다.

영문 초록

The legitimacy argument that Yulgok claims about as “one is two and two is one” is a long history. In the Toegye school, Yulgok is accused of “recognizing Qi as Li”, and in Yulgok s school there is a gap that can not be narrowed between Toegye and Yulgok in the interpretation of “Li Qi bù xiāng lí, bù xiāng zá”. Yulgok s “one is two and two is one” is Yulgok s unique rhetoric expressing the most powerful proposition of linguistics: “Li Qi bù xiāng lí, bù xiāng zá” Yulgok says that the origin of evil is solely the responsibility of the Qi, which is expressed as the Rénxīn dào xīn lùn . The claim that Yulgok has escaped the line of Zhu Xi makes teachings of Toegye orthodox. By dedicating the birth of Sì duān by separating Sì duān from Qī qíng by giving Sì duān a distinction from Qī qíng, it is regarded as the identity of the Toegye that developed the Xìngshàn lùn by raising the phase of Sì duān and emphasizing the clearness of the Zhu Xi study. In this article, we have reviewed the following points.First of all, I will examine the meaning of the ‘the Same in Substance but Different in Function’ from the point of Zhu Xi(朱熹) and Hu Hong(胡宏) especially through the difference of the concept of the ‘Weifa(未發)’. Second, Zhushi and Hu heng explain the difference of evil in particular with regard to qìzhì (氣質) and Qìzhì de biànhuà(氣質的變化). Third, I will deal with the status of the ‘Four’, which are distinguished from the ‘Seven’. Fourth, I will look at the ‘Renxin Daoxin(人 心道心)’ theory of the Yulgok school in Chosun Confucianism.

목차

1. 서론
2. 同體異用
3. 기질의 문제
4. 사단의 위상
5. 율곡학파의 경우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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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도(Chae, Hee Doh). (2019).율곡학에서 四端의 不中節 문제 -호굉과 비교를 통해서-. 태동고전연구, 42 , 34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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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도(Chae, Hee Doh). "율곡학에서 四端의 不中節 문제 -호굉과 비교를 통해서-." 태동고전연구, 42.(2019): 34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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