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생산기술의 등장과 발전배경 -기원전 2세기~기원 1세기 자료를 중심으로-

이용수 502

영문명
Emergence and Development of Ironware Manufacturing Techniques in the Southeast Area of the Korean Peninsular
발행기관
한국상고사학회
저자명
김상민(Kim Sangmin)
간행물 정보
『한국상고사학보』제104호, 35~70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5.30
7,1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반도 남부지역에 등장하는 최초의 철기생산은 기원전 2세기 대 동남부지역 주거지 내부에서 진행된 저온의 단야 공정이며 이후 늑도유적의 사례처럼 저온에서 고온조업을 아우르는 철기생산기술이 도입된다. 동시에 시기별 생산유구의 집중도도 달라진다는 점은 생산전문집단의 등장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는 낙랑군의 설치와 함께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반도 서북부지역 이주민의 유입과 관련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1세기 대 울산 달천유적에서 철광석의 채광이 이루어지는 점은 안정적인 철기생산 소재를 공급받기 위한 독자적인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추정하게 한다. 더불어 철광석 채광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제련 공정이 시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달천 광산의 개발 이전 철기생산소재의 유통은 요동지역 재지적 철기의 등장과 관련된다. 요동지역의 일부 유적에서 보이는 파편의 재가공 흔적과 시중 노남리유적의 괴련철을 생산한 제련로 존재는 안정적인 소재 공급처의 확보로 연결되며, 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생산의 등장과 발전 배경이 된다. 이처럼 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생산은 요동지역 재지적 철기생산기술과 소재의 유통을 배경으로 초보적인 생산이 시작되었고 이후 선진 기술의 도입과 함께 독자적인 제련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아직 직접적인 근거가 되는 유적이 적어 가능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새로운 자료의 등장을 기대한다.

영문 초록

It was the 2nd century B.C. when ironware started to be manufactured in the Southeast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This first ironware was created within residential area using low temperature forging technique. As the Neuk-do site presents, however, the ironware manufacturing techniques were rapidly developed to embrace from low to high temperature forging process. In addition, the different concentration of production sites depending on time implies that there existed a group specialized in ironware production. This tendency appeared with the establishment of Lelang-jun (樂浪郡), which suggests that it must have been closely related to the influx of immigrants from the region. At the turn of BC and AD, it was found that iron ore was mined at the Dalcheon mine in Ulsan, which suggests that there was an effort to independently provide materials for ironware production. The beginning of iron ore mining also implies the first attempt of smelting process. Meanwhile, the distribution of ironware materials before the Dalcheon mine was developed was related to the emergence of regional ironware in Liaodong (遼東). The early background of ironware production in the Southeast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is based on the evidence of reprocess found in some sites of Liadong and the existence of the smelting hearth for sponge iron in the Nonam-ri site located in Shijung. In summary, the early ironware production in the Southeast area of the Korean Peninsula started with the background of the regional ironware manufacturing techniques in Liadong and the distribution of the materials, and then independent smelting techniques grew in the peninsula with the introduction of advanced skills. Only a few sites have been found to support this possibility directly so that it is expected to discover more evidences in the future.

목차

Ⅰ. 머리말
Ⅱ. 연구현황 및 문제제기
1. 초기철기~원삼국시대 철기생산에 대한 연구 현황
2. 문제제기 : 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 생산기술의 도입시기와 그 공정은 무엇인가?
Ⅲ. 초기 철기생산유적의 검토
1. 유적 현황
2. 유구와 유물의 분류
3. 단야로의 유형과 철기생산공정
Ⅳ. 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생산기술의 등장과 발전배경
1. 철기생산기술의 변천
2. 철기생산기술의 등장과 배경
Ⅴ.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상민(Kim Sangmin). (2019).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생산기술의 등장과 발전배경 -기원전 2세기~기원 1세기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상고사학보, (104), 35-70

MLA

김상민(Kim Sangmin). "한반도 동남부지역 철기생산기술의 등장과 발전배경 -기원전 2세기~기원 1세기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상고사학보, .104(2019): 35-7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