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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 기독 신여성의 경험에 관한 연구

이용수 98

영문명
A Study on the Experiences of a Christian New Woman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정희성(Chung Hee-Sung)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2005년 겨울호(제131집), 201~232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5.12.01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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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일제시대 1세대 신여성들의 가족담론은 한국 여성의 가족 내 평등한 생활을 위한 매우 중요한 무의식적 자원이라 할 수 있다. 교회 여성을 포함한 한국 여성의 가족경험에 대한 연구를 역사적으로 시도할 때, 대부분의 연구는 한국 여성이 한국의 가부장제 유교에서 얼마나 억압당해 왔는지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여러 연구들은 비록 제한적이었지만, 한국 여성이 한국 가족에서 피해자로서만 기능한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즉, 한국 여성들은 조선시대 가족에서 모가장으로서 확실한 역할을 했으며, 특별히 1920년대 신여성들은 연애, 결혼, 섹슈일리티 등 가족과 관련된 논의에서 한국의 가부장제를 타파하고 도전하는 혁신적 논의를 전개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여성의 무의식을 형성하는 한국 여성의 과거 경험 속에 여성의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또 다른 목소리가 있었음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여성주의 목회신학자로서 위와 관련하여 관심한 부분은 이들 1세대 신여성들이 모두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한국 가족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들의 주장을 한국 교회 여성의 유산으로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일제시대 1세대 신여성으로 한국 최초의 여류화가였던 나혜석, 한국 최초의 여류 편집인이었던 김일엽,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류작가였던 김명순을 꼽는다. 나혜석은 소학교 시절부터 기독교를 믿었고, 김일엽은 목사의 딸이었으며, 김명순 역시 어릴 적부터 기독교적 배경에서 자라났다. 현재 한국 가족문제에 대한 이들의 공헌에 대한 연구가 다양한 학문의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기독교계에서의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때문에 기독교인으로서 이들의 삶을 재건하고, 이들의 논의를 기독교계에 끌어을 수 있다면, 이들의 양성평등적 가족 논의가 한국 가족에서 여성의 해방과 평등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나혜석에 집중하여, 나혜석의 기독교적 관련성과 그에 바탕한 주장을 살펴보고 기독교적 입장에서 평가를 해 보았다. 김일엽이나 김명순도 나름대로 기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은 보다 복잡한 차원의 논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나혜석에 집중하였다. 나혜석의 삶을 결혼 전의 초기, 결혼생활 시기의 중기, 그리고 이혼 후 후기의 셋으로 나누고

영문 초록

  The three representatives of new women in 1920"s had been all Christians. They are Hye Suk Na, the first woman artist, Il Youp Kim, the first woman publisher, and Myoung Soon Kim, the first woman writer. Rye Suk believed in Christianity from her early childhood, Il Youp was a daughter of a minister, and Myoung Soon was deeply affected by Christian lives and thoughts. The new women had made severe criticisms toward patriarchy in Korea and supported equal rights between women and men in dating, sexual relationship, marital lives and so on. They had been ignored and rejected by many people under the influence of patriarchy and confucianism. In contrast, many scholars in literature, arts, family studies, feminist studies have presently appreciated their special and unique contributions to the development of women"s rights in the dark ages of Korea. Since contemporary Christianity also supports equal rights of women, diverse studies and evaluation toward the women are required, I think.   Thus, I discussed Hye Suk Na in this paper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Her life was divided into three periods. In the first period, she understood herself as a daughter of God and was interested in three areas to fulfill her vocation as a daughter of God; pursuing lives as a human not as a woman, serving the nations, and pursuing equality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second period, she kept the interests in the three areas and focused on family issues and women"s experiences. In the last period, sexuality had been her main issue. Her arguments and lives are in relation to her contemporary Christianity. As the early Christianity in Korea insisted on, she supported women"s equal treatment and liberation in Korean families. Yet, her argument was beyond the Christianity because of her radical views on sexuality. Rather, her ideas have been important and valuable resources for contemporary feminist theology.

목차

초록
1. 들어가는 말
2. 초기와 기독교적 인식
3. 중기와 기독교적 인식
4. 후기와 기독교적 인식
5. 기독교적 평가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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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Chung Hee-Sung). (2005).한 기독 신여성의 경험에 관한 연구. 신학사상, 131 , 2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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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성(Chung Hee-Sung). "한 기독 신여성의 경험에 관한 연구." 신학사상, 131.(2005): 2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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