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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논문] 11QT(성전문서) 56.12-59.21에 나타난 "왕의 율례"

이용수 36

영문명
"The Statues of King" in 11QT 56.12-59.21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이윤경(Lee Yoon-Kyung)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2005년 가을호(제130집), 81~109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5.09.01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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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11QT( 성전문서 ) 56.12-59.21 에 나오는 '왕의 율례"에 대한 고찰이다. 이 "왕의 율례"는 신명기 17:16-20을 Vorlage로 하며, 이 신명기 전승을 정교화하고, 확장하며, 재서술하고 있다. 쿰란 학자들의 "왕의 율례"에 관한 연구는 주로 이 본문의 역사적 배경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야딘이 성전 문서의 editio princeps를 출판한 이래, 대부분의 학자들은 "왕의 율례"의 역사적 배경을 헤스모니안 왕정,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렉산더 야나이 시대로 좁혀서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 논문은 "왕의 율례"가 분명 역사적 상황에서 나온 신명기 전승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헤스모니안 왕정을 향한 반체제 선전문서로 한정짓지는 않는다. 오히려 "왕의 율례"는 '이상적 유대왕권 이데올로기 수립'이라는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오는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고찰되어야 함을 지적한다. 즉, "왕의 율례"는 기본적으로 왕의 자격과 임무에 대한 일반론을 개진하고 있다. 본 논문은 "왕의 율례"가 일반적인 이상적 왕권을 논하고 있음을 탈무드 산헤드린편 미쉬나와 비교함으로써 증명 한다. 이 비교를 통해 "왕의 율례"는 신명기 전승의 미드라쉬적 해석과 확장임을 보이고자 한다. 이런 문학적 특징은 전쟁을 다루는 다른 쿰란문서인 1QM(전쟁문서)과의 개략적 비교를 통해서도 분명해진다. "왕의 율례"는 쿰란공동체가 이상향으로 여기는 정치체제인 왕권과 제사장직의 분리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나아가 "왕의 율례"는 제사장직이 오히려 왕권보다 우위에 있다는 여타 쿰란문서에 나타난 이데올로기를 재각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왕의 율례"는 헤스모니안 왕정에 대한 안티테제(antithesis)가 아니라, 쿰란공통체가 지향하는 이상적 왕권에 대한 일반론을 개진하는 신명기의 미드라쉬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함을 주장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Statutes of King" in 11QT 56.12-59.21. The "Statutes of King" elaborates, rewrites, and expands Deuteronomy 17:16-20. Scholarly works have primarily focused on tracing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is text. Since Yigael Yadin's publication of editio princeps of the Temple Scroll, many scholars agree to relate the text to the Hasmonean monarchy, more specifically, to the reign of Alexander Jannaeus. Here in this paper, however, I attempt to reveal that although it was indeed born out of a historical context, the "Statutes of King" should be understood in a continuous trajectory of the longstanding tradition of Jewish ideology of kingship, of which interest was not limited to time and place. That is, the "Statutes of King" prescribes the qualifications and duties of king. This text is compared with Babylonian Talmud Tractate Sanhedrin. This comparison shows that the "Statutes of King" is, more or less, defined as a midrashic interpretation and development of the Deuteronomic tradition. This literary characteristic is confirmed by comparing the text with 1QM. The" Statues of King" reiterates the Qumranic ideal of political structure, that is, the division between kingship and the high priesthood. Furthermore, the Qumran community considers that the high priesthood is predominant over kingship. This political division and priestly ideology are also found in the "Statutes of King." Thus, the "Statues of King" is not to be defined exclusively as an antithesis to the Hasmonean dynasty, but to be thought as a Qumranic presentation of ideal kingship.

목차

초록
1. 들어가는 말
2. 11QT 56.12-59.21 본문 구조 및 내용
3. 11QT 56.12-59.21의 저작 연대
4. "왕의 율례"의 초역사성
5. "왕의 율례"와 탈무드 산헤드린
6. "왕의 율례"와 쿰란공동체
7.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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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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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Lee Yoon-Kyung). (2005).[연구 논문] 11QT(성전문서) 56.12-59.21에 나타난 "왕의 율례". 신학사상, 130 , 81-109

MLA

이윤경(Lee Yoon-Kyung). "[연구 논문] 11QT(성전문서) 56.12-59.21에 나타난 "왕의 율례"." 신학사상, 130.(2005): 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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