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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칼빈과 루터의 율법관 비교

이용수 284

영문명
A Comparison of the Views on the Law between Luther and Calvin
발행기관
혜암신학연구소
저자명
오성종(Sung-Jong Oh)
간행물 정보
『신학과교회』제7호, 235~284쪽, 전체 5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7.15
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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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 루터와 칼빈의 율법관을 그들의 각각의 갈라디아서 주석에서, 특히 서론 부분과 바울의 율법에 관한 교훈이 잘 드러나고 있는 2:16, 3:19-25, 4:4-7, 5:1-4, 5:5-6, 5:18에 대한 주석들을 비교하면서 각각의 율법이해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비교 ㆍ분석을 통해 필자가 보기로는 칼빈보다 루터가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의 빛 속에서 바울의 의 도를 따른 더 나은 설명을 제시한 것 같다. 칼빈의 율법관의 약점은 하나님의 뜻의 계시로서의 율법과 구원사적 계획에 따라 주신 ‘옛 언약’ 내지는 ‘계명’으로서의 율법을 정확하게 구별 하지 않고 사용한 점이다. 바울이 율법의 한시성과 제한성, 무능성과 폐기, 그리고 율법에서의 자유를 말한 구절들에서의 율법에 대하여 칼빈은 ‘의식법’의 의미로 한정시켜 이해하였고 하나님의 도덕적인 뜻의 계시로 서의 (영속적으로 유효한) ‘율법’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았다. 반면에 루터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기 위하여” 오신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율법의 옛 시대가 끝나고 복음과 율법, 은혜, 믿음, 그리스도의 새 시대가 왔다고 보았다. 단순화된 표현을 써서 평가하자면, 칼빈은 ‘성경주의자’가 되려고 하였다면 루터는 ‘복음주의자’가 되려고 하였다. 칼빈은 ‘역동적인 율법 이해’를 통하여 ‘구약과 신약’의 관계에서처럼 율법과 복음의 실체적 일치 (언약신학!)를 본데 반하여, 루터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의 관계에서처럼 율법과 복음의 본질적 차별을 보았다. 칼빈은 하나님의 계시로서의 율법의 궁극적 목표와 완성이 그리스도라고 본데 반하여, 루터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의 폐기와 율법에서의 자유가 이뤄졌다고 보았다. 그러나 칼빈은 9년 후에 쓴 갈라디아서 강해설교에서는 보다 복음주의적인 율법관을 보여주었다.

영문 초록

Our study deals with a comparison of the views of the law between Luther and Calvin shown in their commentaries on Galatians, esp. in their explanations of 2:16, 3:19-25, 4:4-7, 5:1-4, 5:5-6, and 5:18, in which Paul shows clearly enough his decisive statements concerning the law of Moses. Our assessment of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ir comments on those verses leads us to give preference for Luther s view of the law as the correct one rather to Calvin s one. Luther seems much more rightly to have suggested an explanation about the law-issue in light of the Gospel of grace and according to Paul s own intent. The vulnerable point for Calvin is that dealing with the issue of the law he mostly uses the term law in the meaning of the expression of the revealed will of God, without differentiating from the (Sinaitic) law as the Old Covenant. The term law mentioned in Galatians is, however, consistently in Paul s mind only in the negatively evaluated meaning, now that Christ has come to redeem those under law. Calvin understands that when Paul says about the temporariness of the law, its disability and abolition, and freedom from the law, he is limitedly referring to the ceremonial law. On the other hand, we believe Luther, who thinks according to the salvation-historical perspective, more correct in saying that in Galatians Paul emphasizes the sharp contrast of the law as the Old Covenant and the “Zuchtmeister” to the Gospel, grace, faith, and the crucified Christ.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개요”/ “서신의 중심사상”에서의 율법관 비교
III. 2:16 주석에서의 율법관 비교
IV. 3:19-25 주석에서의 율법관 비교
V. 4:4-7 주석에서의 율법관 비교
VI. 5:1-4 주석에서의 율법관 비교
VII. 5:5-6 주석에서의 율법관 비교
VIII. 5:18 주석에서의 율법관 비교
IX. 종합적 평가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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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종(Sung-Jong Oh). (2017).칼빈과 루터의 율법관 비교. 신학과교회, (7), 235-284

MLA

오성종(Sung-Jong Oh). "칼빈과 루터의 율법관 비교." 신학과교회, .7(2017): 23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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