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洲ㆍ民間器械製絲の先驅者 星野長太郞の伊仏蚕系業视察 (1)

• 영문명: On inspection of hoshino-chotaro for the silk-reeling industry in Italy and France
• 발행기관: 한국경영사학회
• 저자명: Kato Ryu(加藤 隆)
• 간행물 정보: 『경영사연구(경영사학)』제13집 제2호(통권18호), 57~82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8.12.30

국문 초록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동아시아제국(본 발표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상으로 한다)에서, 시기의 차이는 있으나 각기 「東道西器」, 「中體西用」, 「和魂洋才」라고 하는 유사한 슬로건을 내걸고 공업화를 진척시켜 왔다. 그런데 당시 이들 3국은 각각의 조약국 간에 법권(法權)ㆍ관세자주권 등의 면에 있어서 불평등한 관계에 놓여 있었다. 따라서 이들 3국의 공업화는 그 주도자들이 기업활동을 전개하는 경우, 상기의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해도 선진 구미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성이 있었을 것이다. 본 발표는 이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한 사례 연구이다. 여기에서 언급한 것은 일본거류지 요코하마에서는 외국상인과의 생사거래에 대항해서 민간기계방적공장(民間器械紡績工場)을 설립하고, 미국 뉴욕으로 생사의 직수출을 추진한 한 생사업자(生野長太郞)의 기업활동이다. 이와 같은 기업활동은 동일하게 거류지 무역을 피할 수 없게 된 중국의 생사업자 사이에서도, 또 한국의 생사업자 사이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발표는 앞으로 공동연구의 실시에 의해 19세기 후반의 이들 3국을 소위 비구미제국으로서 주체적으로 파악하고 공업화를 주도한 기업가의 경제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성에 주목하기 위한 소재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목차

1.

2.

요지

키워드

공업화 생사업자 星野長太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