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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assana Meditation in Karma Yoga

이용수 88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요가학회
저자명
Lee Jeong Soo(이정수)
간행물 정보
『요가학연구』제11호, 73~108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4.30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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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도인의 정신적 삶을 지배하고 있는 까르마 요가는 불확실한 인간의 삶을 수용하려는 시도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행위라 하더라도 실천에 있어서는 칸트가 말하는 스스로 부과하는 자발적인 의무로서의 실천, 즉 옳은 일이기 때문에 행하는 정언적 명령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 할 수 있다.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행하는 정당한 행위이기 때문에 행동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실천하라는 크리슈나의 권유가 카스트 제도의 신분적 의무로서의 행동에 제한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칸트의 말처럼 인간은 목적일 뿐 수단이 될 수 없고, 인간은 올바른 행위를 실천하는데 그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까르마 요가란 삶을 부정하지 않고 삶 속에서의 행위를 승화 시킬 수 있는 수단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행위 하는 것이다. 집착 (取) 하지 않는 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탐진치 삼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행위를 실천함에 있어서도 집착하고 있는 지 아닌지 하는 마음의 상태가 관건이 되는 것이다. 위빳사나 명상은 육체적, 정신적 행위 속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현상이라도 무상, 고, 무아의 입장에서 알아차림을 개발하는 통찰 수련이다. 삶 속에서 행해지는 까 르마 요가 속에 스며들어 있는 위빳사나 명상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먼저 행동의 개념을 분석하고 행동과 마음의 관계를 인도철학과 초기불교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바가바드기타에 정의된 까르마 요가와 초기불교에서 해탈의 수단으로 제시하는 위빳사나 명상이 무엇인지 분석한 뒤에, 불확실한 현대의 삶 속에서 어떻게 까르마 요가를 실천하고 할 수 있는지를, 즉 명상적 삶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자 했다. 까르마 요가란 행위에 대한 집착을 무화 시키는 일이다. 올바른 행위는 해탈로 이끈다. 올바른 행위란 타인 생명을 해치지 않는 것까지 포함 한다. 그러나 바가와드기타에 나타난 까르마의 윤리적 법칙은 정치 세 계 속에서 절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삼는다. 전장에 나아가 정의실현을 위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두려워하거나 혐오하지도 않고 죄책감에 주저함 없이 온전히 평정심을 지킬 수 있는가 라는 크리슈나의 질문은 한계 상황을 맞이한 모든 인간들에게 제기되고 있는 역설이며 화두이기도 하다. 크리슈나의 가르침은 사람을 죽인다는 행동의 개인 윤리적 판단 보다는 사회적 정의실현이라는 목적과 그에 따른 실천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더불어 크리슈냐의 설득은 현 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아르쥬나에게 삶에 대한 긍정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맞이해야 한다는 은유적 신화라고 본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행위의 순간에도 우리가 마음의 평정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은 역설적 상황 속에서도 무심의 행위로 평정을 지킬 수 있는가 하는 질문과 조우하게 된다. 이것은 삶 속에서 명상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명상을 통한 평정심의 개발은 통찰력을 가진 인간의 특성이다. 위빳사나 명상을 통한 평정심의 개발은 무집착 (捨) 의 행위를 고양시킨다. 알아차림은 평정심을 개발 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일상생활 중의 모든 행위를 지속적인 알아차림으로써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것이 느낌이든 감각이든 간에, 감정이든, 생각이든 기억이든, 충동이든 간에 내 안에 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을 알아차리면서 행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알아차림을 통해서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행위 하는 까르마 요가의 목적에 다가갈 수 있다. 알아차림의 그 순간에는 행위의 결과에 대한 어떠한 집착도 끼어들 틈이 없다. 단지 알아차림만이 현존한다. 이렇게 반응하지 않고 단지 알아차리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 성숙한 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 즉 순간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여지를 가지도록 하여 생각으로부터 행동으로의 진행을 여유 있게 하게 한다. 다시 말하자면, 알아차리는 그 순간에 우리는 감각기관을 제어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 감각기관의 제어라는 것은 감각기관을 사 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감각대상이나 자극에 대해 맹목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감각기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차리며 단속한다는 의미이다. 감각기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차리며 단속하는 순간은 또한 자신의 태도를 변경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알아차림으로써 의도나 의지의 작용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다. 알아차림의 힘으로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행위를 함으로서 내 삶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모든 감각기관들 중에서 마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불교에 의하 면 마음의 행위, 즉 의도가 유익하거나 유해한 업 (karma) 의 직접적 원 이 되기 때문이다.

영문 초록

This thesis is an attempt to find Vipassana meditation in Karma Yoga. So, there need to define what is action both in Indian Philosophy and Buddhism, atfirst. It has to be studied the relation between mind and action as well. The task of thesis ask for delineate the nature of Karma-Yoga in Bhagavatgita. This research further reflects the theory of action in Karma-Yoga. There also investigates a general idea of Vipassana meditation. Why one inquires to meditate doing action without desiring for the result of action in the midst of life as Karma-Yoga elaborates in the work.

목차

Introduction
I. Relation between Mind and Action in Indian Philosophy
II. The Theory of Mind and It s Action in Early Buddhism
III. The Nature of Karma-Yoga in Bhagavatgita
IV. Reflection on the Theory of Action in Karma-Yoga.
V. Vipassanā Meditation
VI. Needs for Meditation in Action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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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Soo(이정수). (2014).Vipassana Meditation in Karma Yoga. 요가학연구, (11), 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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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ong Soo(이정수). "Vipassana Meditation in Karma Yoga." 요가학연구, .11(2014): 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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