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과 우울에 관한 연구
이용수 1035
- 영문명
- The Effect of Baby-boomer Retirees’ Consumption Patterns on Depression in Later Life
- 발행기관
- 한국노년학회
- 저자명
- 박서영(Park, Seo-Young) 홍송이(Hong, Song-Iee)
- 간행물 정보
- 『한국노년학』제37권 2호, 349~368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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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소비패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 자료를 활용하여 은퇴 베이비부머 42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초 생활중심형(26.9%), 균형소비생활형(29.3%), 사회생활중심형(18.3%), 여가생활중심형(18.5%), 교육비중심형 (7.0%)의 5가지 유형이 실증적으로 구조화되었다. 그리고 우울과 관련된 인구사회적 요인,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관계, 경제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소비패턴과 우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소비패턴과 우울 사이의 유의 미한 상관관계가 증명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비중심형 소비패턴보다 기초생활중심형 소비패턴의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신체기능에 제한이 있는 경우, 장애진단을 받은 경우,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여가활동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주관적 경제상 태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베이비부머를 표적집단으로 한 사회복지 정책과 서비스 기획 실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은퇴 후 바람직한 소비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 전 소비교 육의 필요성 및 사례관리 현장에서의 노후 소비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structure the patterns of baby boomer retirees’consumption and their effects on depression in later life. Using the 5th wave of Korea Retirement and Income Study(KReIS) in 2013, of baby boomers born in 1955 to 1963, we analyzed those who were completely retired(n=420). The Latent Profile Analysis(LPA) classified the empirical patterns of consumption and then a multiple regression analyzed the effect of consumption patterns on depression among these baby boomer retirees.
The LPA results showed that the consumption patterns consist of five groups: (1) Basic life-oriented class(26.9%), (2) Balanced consumption class(29.3%), (3) Social life-oriented class(18.3%), (4) Leisure-oriented class(18.5%), and (5) Education-oriented class(7.0%). Baby boomer retirees’ depression was associated with their consumption patterns. Specifically, the basic life-oriented class showed significantly lower depression than the education-oriented class. Other correlates such as higher education, having no spouse, lower subjective health, greater limitations in physical functions, having a diagnosed disability, having fewer children, higher dissatisfaction with leisure activities, and lower self-perceived economic statu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levels of depression in this study.
These findings suggest meaningful implications for gerontological policy and practice for baby boomer retirees in Korea. In light of vulnerable retirement preparation, social services specialized for baby boomers should consider financial education for revamping consumption scale beyond asset management and long-term case management of pre and post retirement case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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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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