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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사분설에서의 三量 竝起說과 不竝起說에 관한 연구

이용수 26

영문명
Consideration of concurrence (竝起) or no-concurrence (不竝起) of three kinds of cognition (三量) in the idea of four divisions of cognition
발행기관
불교학연구회
저자명
이복재(Lee Bok Jae)
간행물 정보
『불교학연구』제48호, 207~233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9.30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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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법상종 사분설에서 제6식의 견분에 삼량(三量)이 병기(竝起)하는가 병기하지 않는가(不竝起)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규기가 『대승법원의림장』에서 불병기와 병기의 두 가지 문제를 거론하면서 촉발되었다. 불병기의 주장자들은 『술기』와 『유가사지론』의 ‘하나의 법에는 별도의 다른 상의 두 가지 작용이 있을 수 없다’는 글을 논증의 근거로 삼아 불병기를 주장한다. 현량(現量)·비량(比量)·비량(非量)의 삼량은 각기 다른 인식수단이기 때문에 제6식의 견분에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은 『유가사지론』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병기의 주장자들은 오구의식(五俱意識)의 삼류경(三類境)과 오심(五心)을 논증의 근거로 삼아 병기설을 주장한다. 삼류경은 성경·독영경·대질경으로서 제6식의 영상상분에 동시에 주어진다면 이것을 인식하는 견분에 삼량도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논증이 되고, 오심은 솔이심·심구심·결정심·염정심·등류심으로서 제6식에 삼성[善·惡· 無記]이 구기하듯이 제6식의 견분에도 삼량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논증이 된다. 한편 양산은 오구의식의 오동연과 부동연의 차이점을 통해 삼량의 불병기와 병기를 회석한다. 오식과 같은 경계를 연하는 경우[五同緣]는 현량이고, 같지 않은 경우[不同緣]는 비량(比量)과 비량(非量)이기 때문에, 불병기를 주장하는 논사는 오동연만의 입장에서 설한 것이고, 병기를 주장하는 논사는 오동연과 부동연을 포함한 오구의식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불병기의 주장은 하나의 심분에는 일찰나에 하나의 인식만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으로 대변되는 『술기』와 『유가사지론』의 견해를 따른 것이고, 병기설의 주장은 제식의 동시구기를 바탕으로 한 삼류경과 오심의 이치를 따른 설로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This essay examines whether three kinds of cognition (三量) arise concurrently in the subjective part of the sixth mental consciousness (mano-vijñāna) or not, on the basis of the contention of the Chinese and Japanese scholars in the Faxiang School (法相宗). The scholars who asserted no-concurrence of the three kinds of cognition tried to prove their claim on the grounds of the citation, “one dharma doesn t have two functions of separate images (nimita; 相)” from the Yogācārabhūmi (瑜伽師地論). Each of the three kinds of cognition is a different way of knowing, and thus it conflicts with this citation that three kinds of cognition arise concurrently in the subjective part of the sixth mental consciousness. On the other hand, those who argued for concurrence (竝起) went on with three kinds of cognition with three kinds of objects (三類境) and five types of mind (五心). This is because three kinds of objects are the object parts, but they are also given to the subject part of the sixth mental consciousness simultaneously; the subject part needs three ways of knowing them so that it can cognize them. Also, as three characteristics of mind (三性), that is, the good, the evil, and the neither good nor evil, arise in the five types of mind concurrently, so three kinds of cognition also arise concurrently in the subjective part of the sixth mental consciousness. v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술기』와 『의림장』에서의 견분의 삼량 병기·불병기
Ⅲ. 법상종 논사들의 삼량 병기·불병기의 전개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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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재(Lee Bok Jae). (2016).사분설에서의 三量 竝起說과 不竝起說에 관한 연구. 불교학연구, (48), 20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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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재(Lee Bok Jae). "사분설에서의 三量 竝起說과 不竝起說에 관한 연구." 불교학연구, .48(2016): 20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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