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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盤龜臺 岩刻畵에 表出된 陸地動物의 再認識

이용수 246

영문명
A Reinterpretation of Terrestrial Animals Depicted on the Rock Art of Bangu-dae in Conjunction with the Problems of Animal Domestication and Chronology
발행기관
한국신석기학회
저자명
강봉원(Kang Bong Won)(姜奉遠)
간행물 정보
『한국신석기연구』제 23호, 133~166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07.31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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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발견 된지 40년이 지났으며 그간에 이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 많은 성과가 집적되었다. 본고는 기존 반구대 암각화 연구 성과의 일부에 대해서 재고를 요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고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반구대 암각화에 표현되어 있는 육지동물은 모두 야생동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반구대 암각화 제작인들은 동물사육을 행하지 않았으며 이 암각화에 대한 편년도 청동기시대가 아니라 신석기시대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고고학계에서 농경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식물재배에 비해 동물사육에 관한 연구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이러한 연구경향이 부지불식간 반구대 암각화에 등장하는 동물의 인식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반도 남부지방 각지에서 발굴조사 된 패총에서 수거된 동물유체를 보면 대부분이 야생종이며 사육동물의 뼈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또 신석기시대로 간주되는 패총에서 고래 뼈가 다수 출토되는 것을 토대로 당시의 주민들이 직접 고래사냥을 하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근래 창녕 비봉리 유적에서 신석기 시대로 편년되는 통나무배의 출토와 울산 황성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고래사냥에 대한 물증 등의 고고학적 성과는 반구대 암각화 제작자들이 고래사냥을 행하였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편년도 신석기시대로 잡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견해를 뒷받침하여 주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의 일부에서 고고학적 층위 상 해양동물이 하층에 육지동물이 상층에 새겨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반구대 암각화 제작자들이 선 어로(先漁撈) 후 수렵(後狩獵)을 행하였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전적으로 수용하기에는 아직 고고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대체로 수렵과 어로를 병행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생산경제가 아닌 자연경제에 의존하였던 사회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points out that it is necessary to reexamine the terrestrial animals depicted on the petroglyph of Bangu-dae, at Ulju located in southeastern part of Korea. I argue that some of the animals which have allegedly been identified as domestic animals such as cows, a horse, dogs, pigs, and sheep are wild ones. In conjunction with this, I also assert that the chronology of the rock art was Neolithic as opposed to prior assertions that it was from the Bronze Age. The Bangu-dae petroglyph was discovered in the early 1970s. Many aquatic and terrestrial animals such as whales, sea lions, sea turtles, and tigers, wild cats, deer, boars, and weasels have been identified on the rock art. Other important motifs are the scenes of human figures, whale hunting, fishing, boats, and net and fence hunting. It is of interest to note that aquatic animals are superimposed by terrestrial animals which indicates a clear relative chronological order. A few Korean archaeologists and art historians have been arguing that some domesticated animals appear in the rock art. This argument is problematic because it was made not on the basis of meticulous research concerning animal domestication in the milieu of overall Korean archaeological context but only on the superficial judgement of the depicted animal motifs-themselves.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問題提起
Ⅲ. 盤龜臺岩刻畵에 보이는 陸地動物의 認識
Ⅳ. 韓半島動物飼育과 關聯된 考古學資料및 盤龜臺岩刻畵의 編年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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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원(Kang Bong Won)(姜奉遠). (2012).盤龜臺 岩刻畵에 表出된 陸地動物의 再認識. 한국신석기연구, (23), 13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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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원(Kang Bong Won)(姜奉遠). "盤龜臺 岩刻畵에 表出된 陸地動物의 再認識." 한국신석기연구, .23(2012): 13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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