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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일제 강점기 불교계의 茶文化

이용수 139

영문명
발행기관
국제차문화학회
저자명
임혜봉
간행물 정보
『차문화산업학』제11집, 1~26쪽, 전체 2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06.17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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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조선의 음다풍습이 약화 되었지만 차는 선비와 사찰의 스님들을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져왔다. 조선의 차가 일제시대에도 단절되지 않았다는 것의 실증적인 예는 다승들의 다시를 살펴봄으로써 알 수 있다. 일제시대 당시 절의 뒷산에는 곳곳에 차나무가 있었으나 주로 야생차이므로 그 양은 많지 않았다. 불회사의 전차는 사용량이 많은 반면에 생산량은 적어 다른 곳에서 보충하려 해도 쉽지가 않고, 햇차를 따는 시기까지 양이 부족하여 승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방편으로 영구성이 있는 것을 연구한 끝에 벽돌차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보림사와 대둔사 부근의 청태전은 구멍을 뚫고 새끼에 꿰기 때문에 綱茶혹은 穿茶라고 하는데 차를 만들 때 찻잎을 쪄서 찧을 때 쑥이나 그 밖의 식물 줄기와 잎, 또는 과실 등을 넣는 일도 있었다. 이와 같이 각 사찰에서는 그들만의 특징적인 차를 제다하였다. 또한 불회사, 보림사, 대흥사, 백련사, 화엄사는 물론이고, 그 외 통도사, 증심사ㆍ연곡사ㆍ천은사ㆍ쌍계사ㆍ용천사ㆍ천룡사ㆍ송광사ㆍ불갑사ㆍ도갑사ㆍ무위사 등지에 차나무가 자라고 있었으며 사찰에서 고형차를 생산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걸쳐 송광사와 대흥사를 중심으로 활동한 금명보정은 1000여 수가 넘는 시를 남겼으며 그 중 약80여수의 다시를 남겼다. 그의 시를 살펴보면 초의의 다풍을 익혔음 알 수 있다. 그는 차를 달일 때마다 항상 동다송을 외운다고 했으며 그것을 차생활의 지침서로 이용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해담치익, 용성진종, 회명일승, 한영정호, 만공월면, 한암중원, 만해한용운, 우당 등은 다시와 차 관련 산문들을 남겼는데 이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의 차문화는 사찰과 스님들에 의해 일제강점기에도 면면히 계승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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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봉. (2009).일제 강점기 불교계의 茶文化. 차문화산업학, 11 , 1-26

MLA

임혜봉. "일제 강점기 불교계의 茶文化." 차문화산업학, 11.(2009):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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