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우리말의 비능동 범주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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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Non-active Category in Korean
- 발행기관
-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저자명
- 이정택(Jung tag Lee)
- 간행물 정보
- 『인문논총』27, 7~20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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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인구어의 피동 표현은 능동과 규칙적으로 대응하며 이에 따라 피동 범주 설정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우리말은 다르다. 가장 대표적인 피동 표현으로 알려진 “피동 접미사”의 경우에도 언제나 ‘피동’을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우리말의 피동표현”이 가진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말 피동은 ‘비행동성’ 혹은 ‘상황의존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비행동성’이나 ‘상황의존성’만으로는 이른바 “우리말의 피동 표현”의 정체성을 온전히 파악했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피동주에게 가해지는 외부 작용은 ‘피동’이 성립하기 위한 전제조건인데, 이러한 전제조건이 만족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우리말의 피동 표현”들이 갖는 공통적인 의미 속성은 ‘피동’이 아닌 ‘비능동’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피동’이 아닌 ‘비능동’의 범주를 설정하는 것이 보다 타당함을 주장했다.
영문 초록
We can find one-to-one correspondence between passive and active sentences in Inda-European languages. So it is very easy and natural to set up passive categories for these languages. But Korean is different from these ones. Even the so called "passive suffix", which is regarded as a typical passive element, sometimes does not make the real passive. This is the reason why some scholars say Korean passive has the characteristics of non-action or circumstance dependence.
But this like explanation is not enough, because we sometimes cannot find exterior influence to the subject, which is the prerequisite of passive, in so called "Korean passive expressions". The real identity of "Korean passive" is 'non-active'. So in this paper I propose establishing Korean non-active category.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선행연구
3. 피동 범주 설정의 문제점
4. ‘비능동’ 범주의 설정
5.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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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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