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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지식 보급 차원에서 본 근대 계몽기 잡지의 교육적 기능과 한계

이용수 201

영문명
The Function of Magazines and it’s Limitation in the Acceptance of Modern Knowledge -Focus on the SONYEON-HANBANDO (少年韓半島,Young the Korean Peninsula)
발행기관
우리말교육현장학회
저자명
허재영(Heo Jae-young)
간행물 정보
『우리말교육현장연구』제9권 제2호, 235~263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1.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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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소년한반도』는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잡지가 창간되기 시작하던 1906년에 ‘애국심’과 ‘국가정신’을 표방하며, ‘교육에 필요한 학리’를 보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창간된 잡지이다. 이 잡지는 제6호까지 발행되었는데, 이 시기 다른 잡지와는 달리 20여 개의 분과 학문을 대상으로 근대 지식을 보급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잡지로 볼 수 있다. 이 글에서 논의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잡지의 발행 취지는 ‘설상’, ‘혈성’, ‘검기’, ‘기신’ 등의 결기어린 단어에 드러나듯이 ‘애국주의’를 표방하였으나, 이 애국심은 본질적으로 ‘문명국의 신학문’을 수입하는 것으로 해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분과 학문 분야로는 가정학, 경제학, 교육학, 국가학, 법학, 사회학, 지리학, 수신, 심리학, 생리학, 지문학, 물리학, 광물학, 식물학, 동물학, 수학 등의 분과 학문이 등장하며, 저술 또는 번역 과정에서 대상으로 삼은 자료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원영의의 ‘교육신론’, 유승겸의 ‘경제학’ 등은 이 시기 다른 잡지 또는 교과서류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어서, 『소년한반도』 이후 분과 학문이 보편화되는 과정을 추론할 수 있다. 셋째, 『소년한반도』의 기능은 본질적으로 지식의 대중화에 있었다. 이 처럼 이 시기 발행된 다수의 잡지도 지식 보급 기능을 우선하고자 한 경우가 많았는데, 『수리학잡지』, 『가정잡지』, 『조양보』, 『대한자강회월보』, 『태극학보』 등과 비교해 볼 때, 『소년한반도』는 기사 내용이 대부분 분과학문 이론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넷째, 이 잡지의 분과 학문 지식 보급은 근본적으로 발행 횟수가 제한적이었으며, 필자들 대부분이 ‘소년주의’ 곧 ‘준비론’에 머물러, 지식 보급 이외의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론하였다.

영문 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function and limitations of the Modern Enlightenment time in Korea. I have focused on the SONYEON-HANBANDO, which was published in November, 1906. This magazine was published with the purpose of diffusing of Modern Knowledge. The fist edition clarified the inspired patriotism and the spirit of the nation. These principles introduced and diffused of Modern Knowledge. SONYEON(boy or young person) were meant to be prepared for life. I divided these articles into branches of learning. These articles consentrated on domestic science, economics, pedagogy, state science, law, sociology, geometry, ethics, psychology, biology, physiography, physics, mineralogy, botany, zoology and mathematics. The authors of the articles did not write about their own’s field of specialization, because they believed their duties were to ungently disseminate modern knowledge. Most of these articles were not completed. Because this magazine was not continued after the sixth edition publication. But these articles have been the formation of the meaning modern knowledge. Many conceptual language formed in this time. This magazine contributed to the formation of academic terms.

목차

1. 서론
2. 『소년한반도』의 발행 취지와 내용
3. 『소년한반도』의 지식 보급 기능과 한계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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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허재영(Heo Jae-young). (2015).지식 보급 차원에서 본 근대 계몽기 잡지의 교육적 기능과 한계. 우리말교육현장연구, 9 (2), 235-263

MLA

허재영(Heo Jae-young). "지식 보급 차원에서 본 근대 계몽기 잡지의 교육적 기능과 한계." 우리말교육현장연구, 9.2(2015): 23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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