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서 예수 말씀이 지닌 공공 신학적 특징들

• 영문명: A Study of the Public-Theological Aspects of the Sayings of Jesus as presented in the Narratives of the Gospels
• 발행기관: 한국Q학회
• 저자명: 이형기(HyungKi Rhee)
• 간행물 정보: 『예수말씀연구』예수말씀연구 제6집, 1~51쪽, 전체 5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11.13

국문 초록

본 논고는 첫째로 예수 말씀에 대한 신학적인 사용의 역사를 논하고, 둘째로 한스 프라이의 내러티브 신학을 소개하며, 셋째로 몰트만 신학에 있어서 ‘내러티브 신학 + 알파’에 대하여 논하였는데, 한스 프라이는 사도적 선포로써 신약성서의 하나의 복음내러티브를 중요시하고 몰트만은 이와 같은 4복음서로부터 구축되는 하나의 복음 내러티브를 강조하면서도, 그 안에 합체(合體)되어 있는, ‘예수의 메시아적 미션과 말씀들’을 그에 못지않게 중요시한다고 하는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우리는 몰트만이 그의 교회론의 근거가 단순히 바울의 글들에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4복음서가 추구하는 하나의 복음과 그것 안에 포함된 ‘예수의 메시아적 미션과 말씀들’에 근거하고 있음을 논하였다. 그것은 곧 ‘메시아적 교회론’으로서 미래 지향적 하나님 나라에 정향된 교회론이다. 그리고 넷째로 몰트만이 사도적 복음 선포와 ‘예수의 메시아적 미션과 말씀들’에 근거하여 그의 교회론(CPS, 1972)을 펼치는 바, ‘예수의 메시아적 선교와 말씀들’이 지향하는 메시아적 교회론과 교회의 메시아적 삶의 스타일의 공공성 차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몰트만에 있어서 ‘산상수훈’의 공적인 의미(The Politics of Discipleship and Discipleship in Politics, 2006)와 ‘하나님 나라’의 공공성(Jesus Christ for Today's World, 1994)에 대하여 논함으로써, 메시아적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국가와 사회’참여를 위한 공적인 윤리적 표준을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The given subject of this article is about the public aspects of the sayings of Jesus. Actually, the writer made an attempt to find out them out of J. Moltmann’s messianic christology, messianic ecclesiology, and messianic eschatology as presented in his three books such as The Church 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1975), The Politics of Discipleship and Discipleship in Politics(2006), and in Jesus Christ for Today’s World(1994). As Moltmann uses the concept of ‘messiah’ as mediating the coming kingdom of God to the pen-ultimate period of history under the trinitarian history of God’s dealings with the world, the earthly Jesus’ messianic mission and sayings must be to be seen the foundation of the messianic ecclesiogy and the messianic eschatology. Yet, Moltmann does not intend to separate those words of earthly Jesus from the Gospel proclamation of the Apostles in such a way as the liberation theology has shown in their doing theology. As a matter of fact, Moltmann contends that those messianic words of Jesus should be incorporated in the apostolic proclamation of the Gospel as written after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of the earthly Jesus. He insists that the sayings determines eschatologically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while the latter also determines the former. In addition, both of them are eschatologically determined by the second Isaiah and the apocalyptic literatures.

목차

I. 들어가는 말

A. ‘예수 말씀에 대한 신학적인 사용의 역사

B. 한스 프라이의 내러티브 신학

C. 몰트만 신학에 있어서 ‘내러티브 신학 + 알파’

D. 몰트만의 저서들에서

III. 『제자도의 정치와 정치 안에서 제자도』

IV. 『오늘의 세계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

V. 나가는 말

키워드

예수 말씀 공적 신학 J. 몰트만 한스 프라이 내러티브 신학 The sayings of Jesus the public-theological aspects J. Moltmann Hans Frei narrative the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