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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 재가불교에서의 근대성과 전근대성

이용수 174

영문명
Modernism and Premodernism of The Japanese Modern Laity Buddhism : Focused on Reiyukai, Rishogokai and Sokagakkai
발행기관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저자명
김종인(Jong in Kim)
간행물 정보
『일본불교문화연구』일본불교사연구 8호, 11~36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03.15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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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일본의 재가불교 교단은 근대사회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레이유카이와 리쇼고세카이, 그리고 소카각카이는 근대 도시화 과정 속에서 농촌의 공동체적 삶에서 떨어져 나와 도시에서 의지처가 없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불안한 삶을 살게 된 중하층민들이 필요로 하는 종교 양식을 갖춤으로써 큰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이들 재가불교 교단의 종교 양식과 사상은 근대성과 전근대성을 모두 가지고서 출발하였다. 신행활동 변에서는 이들 재가불교 교단들은 매우 전근대적이다. 레이유카이와 리쇼고세카이, 그러고 소카각카이 모두 전근대적인 선비주의적이고 미신적인 것으로 해석될 소지를 가진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법화경』을 기초로 한 교리해석을 하고 있으며, '남묘호렌게쿄'의 봉창이라는 비이성적인 신행 행위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 또 레이유카이와 리쇼고세카이 모두 전근대적인 기족 가치를 옹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재가불교 교단은 승단으로부터 독립된 교단이라는 사실과 종교적 진리의 성취와 실천에서의 특정 계층의 특권을 부정하고 모든 계층의 평등을 추구한다는 사실 자체가 근대적 보편적 인간관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삶의 지향점에서도 초월적인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경제적 안정과 같은 현실 생활에서의 삶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에 가치를 두어 근대의 세속적 인간관에 호응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가치 면에서는 근대 세계의 문제들인 환경문제와 평화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근대적 가지들을 흡수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재가불교 교단에는 전근대성파 근대성이 모두 존재하지만, 레이유카이에서 분리되어 나와 보다더 근대적인 노선을 취한 리쇼고 세카이가 더욱더 크게 성장하였고, 모든 변에서 가장 근대적인 소카각카이가 제일 큰 교단이며, 세계적인 교단이라는 것은 재가불교 교단의 존재의미는 결국 근대적 가치의 실현에 있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Japanese lay Buddhist organizations are products of modern society. Reiyukai, Rishokosekai, and Sokakakai have grown up with their ability to provide religious functions to the unsecured middle a11d low class people who left their home town in rural community and moved to city in the process of urbanization and modernization of Japanese society. However, these organizations restrain modernity as well as pre-modernity. They are very pre-modern in their religious practice. Their religious doctrines are founded on the Lotus Sutra which are contain superstitious belief of the modern mysticism, and attached great importance to the irrational religious practice of 'namyo-horengekyo' reciting. Reyukai and Rishokosekai vindicated traditional family value. Nevertheless, these organizations are featured with modernity. They are independent lay Buddhist organizations not belonged to monastery, which denies religiotts authority of monks and advocate equality of the people in religious practice. They emphasized secular values such as economical stability rather than transcendental values. They also corresponded to social issues of modern society such as ecological issues and world peace issues. There exists both modernity and pre-modern values in the Japanese lay organizations. However, it is noticeable that Rishokosekai grew up fast after she separated herself from Reiyukai and directed herself toward modernity, and that Sokakakai, which pursues modernity in every aspect, became the biggest organization.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글
2. 일본 근대사회와 째가불교 고단의 출현
3. 전근대적 가치와의 타협
4. 재가불교와 근대성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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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Jong in Kim). (2013).일본 근대 재가불교에서의 근대성과 전근대성. 일본불교문화연구,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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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Jong in Kim). "일본 근대 재가불교에서의 근대성과 전근대성." 일본불교문화연구, .8(2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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