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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 연구

이용수 96

영문명
A study on the South Korean cinema in the period of the Heo-jeong interim administration -Focused on the 4.19 revolution-
발행기관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저자명
함충범(Chung-Beom Ham)
간행물 정보
『순천향 인문과학논총』26권, 67~93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8.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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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1960년 4월부터 1960년 7월까지의 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에 관한 연구이다. 본고는 이 시기 한국 영화계를, 4.19혁명과 한국 영화사의 관계를 정치 사건과 영화 변화, 사회의식과 영화 변혁이라는 틀을 통해 거시적으로 조망하였다. 그러면서 당시 신문 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4.19혁명 직후의 영화 정책, 영화 단체, 영화 제작 등의 특징을 구현하였다. 4.19혁명 직후 탄생한 허정과도정부는 기본적으로 혁명과는 상호배타적인 성격을 지녔으나, 당시 4.19혁명의 이념과 정신은 지속되고 있었다. 이는 동시기 한국 영화계에서도 비슷하게 재연되었는데, 4.19혁명 직후 한국 영화계는 잠시 자기반성의 모습을 보였고 과거청산에 대한 움직임도 거세게 일어났다. 영화 단체의 정비와 민간 영화 심의 기구의 설립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혁명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영화 활동을 통해 이를 구현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하였다. 혁명 이후의 자유주의 풍조 속에서 과도정부의 영화계 관리감독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각 영화 단체는 진영을 가다듬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활동의 방향 및 영역을 수정하였다. 영화 배급 및 상영에 있어서도 질서가 바로 잡히지 못하였다. 정상적인 관련 규정과 규칙이 권위를 상실하였으며, 배급업자와 극장업자는 사리사욕을 위해 위법행위를 자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에서는 4.19혁명의 긍정적인 영향 또한 만만치 않게 발산되었다. 영화예술의 순수함을 추구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제기되었다. 영화 담론이 풍부해지면서 영화 평론 및 영화 저널리즘 활동 역시 왕성해졌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4.19혁명의 영향력은 영화 제작 부문에도 미치게 되었다. 특히 뉴스영화와 기록영화를 중심으로 4.19혁명이 영화 작품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었다. <대한뉴스>와 <리버티뉴스>는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의 '자유'로움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였다. <한국의 새 전망>, <4월 만세>, <4월 혁명> 등의 기록영화 또한 정부 기관, 민간 단체, 영화 회사 등이 제작 주체가 되어 만들어졌다. 이처럼, 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는 4.19혁명의 영향을 받으며 영화 조직, 담론,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이를 직간접적으로 반영하였다. 여기에는 4.19혁명의 성과뿐만 아니라 한계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4.19혁명의 명암은 점차 희미해졌지만, 짧은 기간 동안의 민주화와 근대화를 향한 경험은 영화계의 자산이 되었고 1960년대 한국영화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 영화사에서 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의 모습은 4.19혁명 5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현재에도 여전히 남아 있다.

영문 초록

South Korea cinema showed the appearance of reflection and tried liquidating immediately after the 4.19 revolution. The reorganization of the cinema group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cinema discussion organization were promoted. However, the supervisor ability of the Heo-jeong interim administration lessened remarkably after the 4.19 revolution. And, order was not able to be caught in the movie distribution and screening correctly. Affirmative influence of the 4.19 revolution existed in the South Korea cinema world in the Heo-jeong interim administration period, too. The insistence of pursuing the purity of the cinematics occurred. Substantial plans for the South Korea cinema development were instituted. Cinema reputation theory and cinema journalism became more activity. The 4.19 revolution have an effect on the movie production. The 4.19 revolution were reflected in the cinema work immediately centering on the newsreel and the documentary film. Newsreels such as and have changed. And, documentary films such as , , and were produced.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허정과도정부의 수립과 영화계에서의 미흡한 자기반성
Ⅲ. 영화단체간의 이권다툼및 배급ㆍ상영부문에서의 혼란
Ⅳ. 영화계에 미친 4.19혁명의 긍정적인 영향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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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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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충범(Chung-Beom Ham). (2010).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 연구.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26 , 6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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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충범(Chung-Beom Ham). "허정과도정부 시기 한국 영화계 연구."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26.(2010): 6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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