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er Benjamin on Art and Mechanical Reproduction: Technology, Mass Culture, and a Dream of Utopia

• 영문명: 예술과 기계에 의한 재생산에 대한 월트 벤자민의 사회 예술론: 기계문명, 대중문화, 그리고 유토피아의 꿈
• 발행기관: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저자명: 楊惠善
• 간행물 정보: 『순천향 인문과학논총』1권, 153~177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5.12.30

국문 초록

부르죠아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옹호되어져 왔던 고급예술의 고립적인 예술론은 제1차 세계 대전을 전후한 20세기 초에 일련의 아방가르드 운동에 의해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 당시의 첨단 기계 기술력이 동원되었고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 최초의 세계 대전을 경험했으며, 빠른 속도로 기계화와 도시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등장하는 현대 대중 사회의 현실 앞에서 아방가르드는 새로운 사회 문화적 현실을 수용하기 위해 예술과 현실의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했던 것이다. 아방가르드는 부르죠아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분리되어져 왔던 예술과 현실이라는 두 영역을 재통합하고자 했다. 현대 대중 사회의 등장이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순수 고급예술의 별도의 영역을 고집하는 유미주의적인 모더니즘의 입장을 극도로 배타적이며, 소수 엘리트 지향적인, 시대착오적 예술론이라고 거부하며, 아방가르드는 기계에 의한 대량 재생산 시대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변화된 예술의 생산과 수용을 진보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였다. 월터 벤자민은 20세기의 기계문명의 도래와 그것이 예술에 끼친 영향을 최초로 이론화시켰다. 근본적으로, 벤자민은 20세기 대중사회에서의 예술에 대하여 아방가르드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벤자민은 기계에 의한 재생산 기술과 그것에서 파급되는 여러가지 효과를 예술의 영역으로 들여옴으로써, 예술과 기계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를 무너뜨렸으며, 예술과 현실의 집목에 바탕을 둔 진정한 의미의 현대 대중문화를 구상하였다. 본 논문은 현대 기계 문명의 등장으로 인한 예술의 본질적인 변화와 현대 대중사회에 있어서의 예술의 위치, 그리고 그가 궁극적으로 구상했던 해방 지향적인 현대 대중문화의 관점에서 벤자민의 아방가르드 사회 예술론을 살펴본다.

목차

<초록>

Ⅰ.

Ⅱ.

Ⅲ.

Ⅳ.

Notes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