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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지역의 주거환경 특성이 노인자살률에 미치는 영향

이용수 1431

영문명
The Effects of Regional Characteristic of Residential Environment on the Elderly Suicide Rate in Korea
발행기관
한국주택학회
저자명
허지정(Ji-Jung Huh) 최막중(Mack-Joong Choi)
간행물 정보
『주택연구』住宅硏究 第21卷 第4號, 47~60쪽, 전체 13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10.31
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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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자살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들이 주택과 거주지 인근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 주목하여 주거환경이 지역 간 노인의 자살률 차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통계청의 2010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지역 간 인구구조의 차이를 통제한 연령표준화 노인자살률로 산출하였다.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비롯한 노인의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의 이혼, 자살 등 사회적 불안정은 노인자살률을 증가시키지만,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으면 노인자살률이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특히 주거환경과 관련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뿐 아니라 공원과 같은 오픈스페이스를 통해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면 노인자살률을 줄일 수 있지만, 오래된 단독주택지역이나 빈집 같은 노후불량한 주거환경은 노인자살률의 증가요인임을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노인의 자살이 단지 개인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을 일깨워주며, 특히 지역특성 중 주거환경요인은 노인자살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려준다. 따라서 지자체는 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는 보건 및 복지서비스의 확대와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연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고령화사회에서 건강도시는 보건, 복지 프로그램 중심의 비물리적 정책과 주거환경 개선과 같은 물리적 정책이 통합적으로 접근될 때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영문 초록

The number of suicide has reached to its critical level in Korea, particularly in the elderly group. Among various causes of suicide ranged from personal to social factors, this study pays an attention to the effects of regional difference in residential environment on elderly's suicide, taking into account that the elderly spend more time in house and residential community. Based on the government statistics on the cause of death in 2010, the age-standardized suicide rate of the elderly (65 years old and over) is computed in order to control regional difference in age structure. The elderly suicide rate demonstrates significant regional variation among 230 administrative areas in Kore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s that community's social instability as well as deteriorated housing condition increases the elderly suicide rate, while the rate decreases with increasing level of provision of medical service as well as community facilities and parks for the elderly's leisure and outdoor activities. This result implies that improvement of physical residential environment should be an important component for public heath and social welfare policies to build healthy community in the aging society.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
Ⅲ. 지역별 노인자살률의 차이
Ⅳ. 지역별 노인자살률의 영향요인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국문요약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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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허지정(Ji-Jung Huh),최막중(Mack-Joong Choi). (2013).지역의 주거환경 특성이 노인자살률에 미치는 영향. 주택연구, 21 (4), 47-60

MLA

허지정(Ji-Jung Huh),최막중(Mack-Joong Choi). "지역의 주거환경 특성이 노인자살률에 미치는 영향." 주택연구, 21.4(2013): 4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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