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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ilinear Effects of Rating Discrepancies on Psychological Control and Procedural Justice

이용수 442

영문명
심리적 통제와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평가등급차이의 비선형 효과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저자명
곽원준(Won Jun Kwak)
간행물 정보
『인사조직연구』인사조직연구 제21권 제1호, 111~137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03.31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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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평가등급차이는 성과평가가 주기적으로 행해지는 업무조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조직현상이다. 직원들은 예상보다 높거나 낮은 평가등급을 받을 때 평가등급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즉, 스스로의 평가등급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실패하는 경우에 평가등급 차이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 평가등급차이 자체와 원인에 대한 기존 연구는 적지 않지만, 평가등급차이가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대단히 부족하다. 특히, 평가등급 차이와 관련된 논의와 조사는 국내에서 전무한 실정이다. 평가등급차이가 평가등급 자체보다 직원들에게 더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음을 고려하면, 업무조직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평가등급차이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에 대한 연구는 시급하다. 이에 본 연구는 직원들이 경험하는 평가등급차이가 직원들의 인지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기대(불)충족과 공정성에 관련된 이론을 바탕으로 조사하였다. 구체적으로, 평가등급차이가 직원들의 심리적 통제감과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심리적 통제는 개인이 자신의 내적 상태와 행동을 결정할 수 있고, 자신의 환경을 좌우할 수 있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리킨다. 절차적 공정성은 자원이 분배되는 과정이 공정한가에 대한 개인의 인식이다. 우선, 평가등급차이가 커질수록 직원들은 자신의 예상이 더 빗나가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은 곧 그들의 심리적 통제감의 감소로 이어진다. 그런데, 이 평가등급차이의 심리적 통제감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비선형일 것이다. 즉, 직원들은 평가등급차이가 스스로에게 유리하든 불리하든, 평가등급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하여 낮은 심리적 통제감을 가질 것이다. 이 비선형적 평가등급차이-심리적 통제감 상실 관계에 대한 예측은 기대(불)충족과 관련된 기존 연구에 기반한다. 기대(불)충족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얻었을 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처럼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 비선형적인 기대충족-부정적 반응 관계는 사람들이 기대/예상하는 일에 밀접히 관여하고 있거나 혹은 이 기대/예상의 충족/일치 여부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업무조직에서 평가등급이 결정되기까지 직원들이 밀접하게 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자신이 예상하던 등급을 받았는지 그렇지 못했는지의 여부 또한 스스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존 연구에서 발견된 기대충족-부정적 반응 비선형 관계가, 예상 밖의 평가등급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 평가등급 차이-심리적 통제 감소의 비선형 관계로서 재현될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심리적 통제감은 직원들이 느끼는 절차적 공정성에 후행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도구적 공정성 모형과 심리적 통제감과 관련된 공정성 연구에서 주장되는 바를 종합해보면, 직원들은 의사결정이나 자원분배의 과정에서 혹은 자신의 작업환경에서 통제감을 원하기 마련인데 이를 상실하면 절차적 불공정성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평가등급차이에서 비롯한 심리적 통제감의 감소는 직원들의 절차적 공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리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 예측은 평가등급차이의 발생을 방지하는 심사절차가 올바르게 진행되는 경우에, 직원들이 보다 높은 심리적 통제감을 경험하고 이로 인하여 그들이 느끼는 절차적 공정성이 향상된다는 기존 연구의 주장과 비슷하다. 이상에서 논의한 평가등급차이-심리적 통제감 관계와 심리적 통제감-절차적 공정성 관계를 함께 고려할 때, 심리적 통제감이 평가등급차이와 절차적 공정성 사이에서 매개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같은 예측이 유의미한 것인지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국적 화학 회사에서 근무하는 109명의 행정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약 2개월의 시간 간격을 두고 2회 실시하였다. 연말 성과평가등급이 부여되기까지 1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실시한 첫 번째 설문에서는, 직원들이 예상하는 자신의 당해연도 성과평가등급을 측정하였다. 1개월 후에 직원들은 연말 성과평가 등급을 부여받고 확인하였다. 그리고, 2주가 더 지난 시점에서 시작한 두 번째 설문에서는 직원들의 심리적 통제와 절차적 공정성을 측정하였다. 자료의 분석에는 다항식 회귀분석과 응답표면 분석기법이 사용되었다. 분석기법과 관련하여 주지할 점은 예상평가등급의 효과와 실제평가등급의 효과를 제거한 후에 평가등급차이의 효과를 조사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다항식 회귀분석을 실시하며 매개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블록(block) 변수를 생성시켜 사용하였다.

영문 초록

This research examined how rating discrepancies would influence employees’ psychological control and procedural justice in formal performance appraisal contexts. In a field study employing 109 administrative employee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wo surveys and analyzed by polynomial regression analysis and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As predicted, it was found that rating discrepancies curvilinearly affected employees’ psychological control level which subsequently influenced employees procedural justice perception. Given that either unfavorable or favorable rating discrepancies were found to deteriorate employees’ perceived control and fairness over performance appraisal processes, it is recommended to prevent providing surprising performance ratings and to give participation and voice opportunities.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heory and Propositions
Ⅲ. Method
Ⅳ. Results
Ⅴ. Discussion
Ⅵ. Practical Implication
References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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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원준(Won Jun Kwak). (2013).Curvilinear Effects of Rating Discrepancies on Psychological Control and Procedural Justice. 인사조직연구, 21 (1),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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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원준(Won Jun Kwak). "Curvilinear Effects of Rating Discrepancies on Psychological Control and Procedural Justice." 인사조직연구, 21.1(2013):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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