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주체사상에 투영된 인간 이해와 북한이탈주민 교육사역에의 적용

이용수 179

영문명
The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Reflected on Juche Thought and Its’ Application to the Educational Ministry for North Korean Refugees
발행기관
개혁신학회
저자명
김웅기(Kim, Ungkee)
간행물 정보
『개혁논총』제22권, 389~414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06.30
5,9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북한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이념 체계는 주체사상이다. 그리고 주체사상의 중심은 수령관이다. 주체사상에서 사람은 자주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수령의 바른 지도하에서만 정도(正道)를 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주체사상에서의 사람은 자주적인 존재가 아니라 수령에 예속된 존재이다. 주체사상에서 추구하는 가장 고귀한 가치는 인간의 이익이다. 그러므로 수령도 인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바로 수령이 그와 같은 역할을 하기에 북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 철저한 충성을 받아야 한다고 주체사상은 주장한다. 이와 같은 주체사상에서의 가치관은 북한 주민들의 마음속에 신적 존재, 혹은 종교는 그들의 현재의 삶에 이익을 가져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이와 같은 사고 체계는 남한 교회가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물질적 도움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남한의 교회들이 북한 이탈주민들의 이러한 사고 체계를 선교의 접촉점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게 보인다. 곧, 물질적 도움을 통해 복음에 대해 마음이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말고 그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쳐서 하나님을 바르게 알도록, 그 분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삶 전체가 변화되도록 남한 교회들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주체사상에서는 수령에 대한 인민들의 철저한 복종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렇게 철저하게 복종을 요구하는 데에는 수령이 인민들의 이익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교양하기 위해 북한 정권은 수령의 인민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일화들을 끊임없이 선전해왔다. 남한의 교회들은 위와 같은 사실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남한의 교회들이 아무리 물질적으로 북한 이탈주민 성도들을 후원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인격적인 교제를 해내지 못한다면, 북한 이탈주민 성도들은 남한 교회의, 그리고 남한 교회 성도들의 그들을 향한 봉사의 진실성을 의심할 것이기 때문이다. 남한 교회는 물질적 후원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 성도들의 신앙을 바로 세워 삶의 전 영역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는 일을 도울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전인격적인 교제를 그들과 나누어 가지는 일에 좀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Juche thought is the most important ideological system in North Korea. The center of the thought is the view about Suryung. Human beings in Juche thought are described as independent beings. According to this thought, however, human beings can walk on right paths only based on the correct guidance of the Suryung. Therefore, human beings in the ideology are not independent ones. Instead, they are totally dependent on the guidance of the Suryung. The most admired value the Juche thought pursues is the profit of human beings. For that reason, even the Suryung should dedicate himself to foster the profit. The Juche thought claims that North Koreans should show their respect and total obedience to the Suryung since he plays the role to foster the profit. Given the above mentioned views in the Juche thought, it seems that the views have inculcated North Koreans with the notion that any Supreme Being or religion has to give human beings any profit for them to live happily in this life. This notion might make North Korean refugees living in South Korea consider the material support from the churches of South Korea for them to be natural. It seems fairly probable that the churches of South Korea utilize the materia lsupport to make the contact point with the North Korean refugees. In other words, the churches can use the support as a scaffold to share the gospel of Jesus with the refugees, given the notions reflected on the view of the Suryung. The churches in South Korea ought not to forget that the material support is merely a scaffold to share the gospel and the final aim the churches pursue is to help the North Korean refuges grow into mature devoted disciples of Jesus. In order for the aim to be fulfilled, the churches have to make every effort to ensure the whole change of their lives by teaching the Word of God with the affectionate love modeled by Jesus Christ.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주체사상의 핵심으로서의 수령관
3 수령관에 투영된 인간이해
4 북한이탈주민의 심리이해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영문초록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웅기(Kim, Ungkee). (2012).주체사상에 투영된 인간 이해와 북한이탈주민 교육사역에의 적용. 개혁논총, 22 , 389-414

MLA

김웅기(Kim, Ungkee). "주체사상에 투영된 인간 이해와 북한이탈주민 교육사역에의 적용." 개혁논총, 22.(2012): 389-414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