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도시 京城의 유곽공간 형성과 근대적 관리

• 영문명: The Formation and Modern Regulation of Yukwak in the Colonial City of Keijo
• 발행기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김종근(Jong-geun Kim)
• 간행물 정보: 『문화역사지리』제23권 제1호, 115~132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04.30

국문 초록

기존의 연구에서 일제치하 京城에서의 성매매문제는 식민 정부의 전근대성과 폭압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접근방식에서 탈피하여 식민도시 京城의 성매매 문제를 공간성 및 근대성의 측면으로 접근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한 분석결과 첫째, 식민지 시기 대표적인 성매매 공간인 유곽이 京城의 어디에 입지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확대되었는지, 둘째, 그 유곽이 공간적으로 어떻게 구성되고, 유지·관리되었는지 파악되었다. 이를 통해 성매매 공간을 둘러싼 권력의 작동 양상에 서구 근대 제국에서 기원하여 일본을 통해 이식된 보편적인 근대적 규율권력의 모습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raditionally, the prostitution colonial Korea was regarded as a symbol of the premodern and coercive Japanese colonial rule. This article reevaluates the colonial regulation of prostitution in terms of modernity and spatialty. And two findings were revealed. Firstly, the situation of the Yukwak, or pleasure quarter, and its expansion in colonial Seoul was disclosed. Secondly, how the Yukwak was composed and controlled was unveiled. Conclusively I suggest that the regulation of sexuality of Japanese imperialism in Korea was operated as a modern disciplinary power originated from Western modern empires.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식민도시 京城에서의 유곽 공간의 도입 및 확대과정

3. 유곽 공간의 구성 및 관리

4. 결론

註

참고문헌

키워드

京城 규제주의 규율권력 근대성 식민도시 유곽 colonial city disciplinary power Keijo regulationism Yukwak(pleasure quarter)